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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축 갤러리 ■/국 내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 미구엘 슈발리에, 이이남의 미래가 된 산수 & 오지호와 인상주의 (2025.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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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全南道立美術館)

전라남도 광양시에 위치한 도립 미술관이다.

20213월 개관하였다.

 

2021 4 28

이건희 컬렉션의 기증대상 미술관으로 선정되어,

전라남도 출신 한국 근현대 미술 작가의 작품 21점을 기증받았다.

진도 출신 허백련, 화순 출신 오지호, 신안 출신 김환기,

고흥 출신 천경자 등이 대표 작가들이


미술관 옛 광양역이 있던 자리에

2018년부터 사업비 414억원을 들여서 건립됐다

지하 1, 지상 3층 규모로 다수의 전시실을 갖췄으며,

구입작품 164점과 기증작품 18점 등 모두 182점이

상설 전시되어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의 설계는

서울의 에스아이(SI) 건축사사무소와

광주의 디아이지(DIG) 건축사사무소가

2016년 전남도립미술관 설계 공모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되어

공동으로 설계했다

 

"외벽이 투명 유리로 되어있는 미술관은

자연 풍경과 주변 환경을 담아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컨셉을 지니고 있다. 

직선과 사선을 이용하여 현대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며, 

소박하고 겸손한 미술관이자 현대적인 모습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이 담겨있다"라는 설계의도를 남겼다

 

 

 

 

 

 

 

건축개요

 

위치: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순광로 660 (옛 광양역사 부지)

규모: 지하 1, 지상 3

부지면적: 17,465m² ( 5,300)

연면적: 12,569.66m² ( 3,500)

건축비: 414억 원

개관일: 2021 3 22

 

특징

 

- 모던한 디자인의 건축물로, 주변 자연풍광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

- 지하 1층 전시실의 천장 높이가 6m로 개방감이 뛰어나며 대형 작품 전시 가능

- 1층과 지하를 잇는 계단과 휴식 공간을 통해 자연 채광이 지하까지 유입

- 야외에 썬큰가든이 조성된 야외전시장 구비

- 무료 주차장, 카페, 수유실, 도서실, 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 완비

- 장애인과 유모차 이용객을 위한 배리어프리 설계 적용

 

 

 

 

 

 

 

 

 

미술관의 건축 디자인상의 특징

 

-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변 환경과 대비되는 독특한 존재감

- 독특한 외관: 

  마치 3개의 건물이 기차처럼 연결된 듯한 형태

- 유리를 활용한 개방감: 

  건물의 유리를 통해 청량한 하늘이 비치며, 이는 마치 거대한 캔버스를 연상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

- 친환경적 콘셉트: 

  주변의 자연풍광을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설계

- 규모: 

  지하 1,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12,5693.66m2의 대규모 건축물

- 전시장 설계: 

  주요 전시장을 지하 1층에 집중 설계하여 독특한 관람 경험을 제공

- 높은 천장: 

  전시실의 층고가 6m에 달해 개방감이 뛰어나고 초대형 현대미술작품도 전시가 가능

- 공간 구성: 

  전시실(지하 1), 어린이아틀리에·북카페(1), 대강의실·교육실(2),

  리셉션실·학예실(3)로 구성

- 주변 환경과의 조화: 옛 광양역사 일대에 위치하여 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대비

 

 

 

 

 

 

 

층별개요

 

지하 1

주요 전시실 (전체 전시장 면적의 대부분 차지)

수장고 (전시장 면적의 3분의 2 차지, 항온·항습·보안 시스템 구비)

1

로비

어린이아틀리에

북카페

일부 전시실 (규모 작음)

2

대강의실 (200석 규모)

교육실

3

리셉션실

학예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지하층 평면도

 

 

 

 

 

 

 

미래가 된 산수 : 미구엘 슈발리에, 이이남

 

 

기획전시

기간

2024-12-17 ~ 2025-03-16

장소

전남도립미술관

작가

미구엘 슈발리에, 이이남

작품수

7

 

소개

전남도립미술관은 동·서양의 뉴미디어아트 특별전 미래가 된 산수: 미구엘 슈발리에, 이이남을 개최한다. 우리 미술관은 다양한 현대미술을 담는 열린 복합문화 공간을 지향하며 장르를 확장하고 영역 간의 경계를 허무는 다원 예술,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융복합예술 등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소개하는 전시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

 

미래가 된 산수: 미구엘 슈발리에, 이이남 전은 프랑스와 한국의 대표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와 이이남이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를 너머 미래 자연을 디지털 예술로 펼치는 특별한 자리다.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는 유럽 인상주의와 AI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여 화려한 가상의 풍경을 표현하는 프랑스의 뉴미디어 작가며, 이이남(Lee Leenam)은 고전 회화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 재구성하여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아트를 시도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미디어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에서 미구엘 슈발리에는 디지털 기술과 인상주의에 기초한 빛을 활용하여 <메타-네이처 AI>, <엑스트라-내추럴>, 그리고 <플라워 파워> 세 개의 가상정원을 선보인다. 식물계와 디지털 우주 세계에서 상상한 정원사가 가상 식물원을 연출하듯, 관람객들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재창조된 자연으로 안내받게 된다. 그는 실제 자연(real nature)과 인류가 창조한 기술적 자연(technological nature)의 공존이라는 관점에서 시작해, 시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인공 낙원을 펼친다.

 

이이남은 동양의 전통 산수화의 미학을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하여 새로운 차원의 사의적(寫意的) 풍경을 제시하는 <폭발하는 산수>, <진동하는 산수>, 그리고 <미래가 된 산수>를 통해 산수(山水) 본연의 관념적·정신적 세계를 표출한다. 그는 전시에서 관람객으로 하여금 사라져 가는 산수의 형상 속에서 여백을 발견하게 하며, 시공간이 해방되는 무한한 산수(山水) 속에서 노닐 듯이 미래 산수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서양과 동양, 전통과 현대, 미래를 넘나드는 미구엘 슈발리에와 이이남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지털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며, 두 작가의 콜라보를 통해 뉴미디어아트가 펼치는 미래 자연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의 역할

 

-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 전남의 예술 전통과 미래를 접목하는 글로벌 미술관으로서, 지역 미술의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선도하는 역할

- 동시대 예술과 지역의 연결고리: 지역민과 동시대 예술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

- 국제적 위상 강화: 세계가 주목하는 현대미술의 주요 담론을 공유하고 확산하며, 국제예술과 지역예술을 잇는 교두보 역    할을 수행

- 예술 교육의 장: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체계적으로 접할 기회를 제공

  실험적 예술의 플랫폼: 확장된 여러 장르의 예술이 융합된 형태의 다원예술을 선보이며,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예술적 시    도를 장려

- 지역 발전의 원동력: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국내 대표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

- 정서적 위안의 공간: COVID-19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친 마음과 마음이 만나 서로를 위로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

 

 

 

어린이 아틀리에

 

 

 

 

 

 

오지호와 인상주의

 

- 빛의 약동에서 색채로

 

기획전시

기간

2024-11-15 ~ 2025-03-02

장소

전남도립미술관

작가

오지호, 오승우, 오승윤, 오병욱, 오카다 사브로스케, 후지시마 다케지 등

작품수

200여 점

관람료

1,000

주최/후원

전남도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소개

전남도립미술관은 2025년 오지호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오지호와 인상주의 : 빛의 약동에서 색채로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2024년이 제1회 인상파 전시(1874)로부터 150주년이 되는 해임을 기념하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전시에서는 오지호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회화 작품 100여 점과 아카이브 자료 5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서양화 1세대 작가들의 일본 동경예술대학 졸업 작품들과, 프랑스 인상주의 대표 작가인 클로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 세계를 VR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회화는 의 예술이다. 태양에서 난() 예술이다. 회화는 태양과 생명의 관계요, 태양과 생명과의 융합이다. 그것은 광을 통하여 본 생명이요. 광에 의하여 약동하는 생명의 자태이다. () 회화는 인류가 태양에게 보내는 讚歌” - 오지호, 순수회화론, 1938 -

 

모후산인 母后山人 오지호(吳之湖, 1905~1982)는 한국의 자연과 풍토를 주제로 에 의하여 약동하는 생명을 담아 인상주의 화풍을 독자적으로 구현한 한국 서양화단의 거목이다. 서구 근대미술 사조의 유입이라는 경로의 선상에서 발현된 한국 인상주의란 무엇일까. ‘빛을 그린 화가로 불리는 오지호는 순수회화론(1938)에서 회화는 광의 예술이라고 천명함으로써 의 약동’, ‘의 환희를 탐구했다.

 

이 전시는 크게 시기별 활동 범위와 특성에 따라 인상주의를 탐색하다’(1920~1945), ‘남도 서양화단을 이끌다(1946~1970)’, ‘한국 인상주의를 구현하다’(1971~1982)로 구성된다.

  1, ‘인상주의를 탐색하다 1920년대 동경예술대학 유학 시절 제작한 작품과 한국 최초 서양화 미술 단체인 녹향회활동, 1930년대 개성 송도 시절에 출간한 한국 최초의 원색화집 오지호김주경 2人畫集(1938)에 수록된 <처의 상>, <임금원>과 국가등록 문화재로 지정된 <남향집> 등 인상주의 천착기에 제작한 대표적인 작품들이 전시된다.

 2, ‘남도 서양화단을 이끌다는 해방 이후 산 풍경과 항구배를 그린 바다 풍경, 꽃과 식물, 열대어 등 남도 서양화단을 주도했던 시기로서 오지호의 화업을 이어나간 아들 오승우(1930~2023), 오승윤(1939~2006), 그리고 장손 오병욱(1958~)의 작품들을 만난다.

 3, ‘한국 인상주의를 구현하다 1970년대 이후 빛과 색채로 구축한 남도의 풍경뿐만 아니라 1974, 1980년 두 차례의 여행을 통해 담아낸 유럽풍경들과 그가 유작으로 남긴 미완의 작품 <쎄네갈의 소년들>(1982)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문헌, 사진, 실물자료 등을 토대로 구성한 아카이브는 오지호화백작품전(1948), <아미타후불탱화>(1954)와 미술론미술비평, 한문 혼용운동, 문화재 보전운동 등 다양한 활동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오지호의 회화 세계는 자연과 대상이 지닌 생명력이야말로 예술의 본질이며, 동시에 빛의 약동에서 색채로 발현된 그의 감각감정感覺感情은 미적 원리이자 예술 의지를 함의한다. 오지호의 인상주의는 과 색채로써, 태양에게 보내는 생명의 찬가인 것이다.

 

 

 

 

 

 

 


전남도립미술관의 지하 
1층 전시실

 

- 높은 천장: 전시실의 층고가 6m에 달해 개방감이 뛰어나고

  초대형 현대미술작품도 전시가 가능합니다.

- 자연 채광: 1층과 지하를 잇는 계단과 휴식 공간까지 자연 채광이 깊숙이 들어와

  답답하지 않고 환한 개방감을 줍니다.

- 독특한 관람 경험: 1층 로비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구조가

  색다른 감흥을 안겨줍니다.

- 쾌적한 환경: 항온과 항습, 전문 조명 등을 갖춘 전시 환경으로

  국제적인 미술관 수준의 관람 조건을 제공합니다.

- 경쾌한 분위기: 하늘이 보이는 유리창과 화이트톤의 인테리어, 

   나무로 마감된 계단이 어우러져 관람객의 발걸음을 경쾌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전남도립미술관의 지하 1층 전시실은

관람객들에게 편안하고 독특한 미술 감상 경험을 제공합니다.

 

 

 

 

선큰 가든

 

 

 

 

 

 

 

 

지하 1층 전시실의 자연 채광

 

- 1층과 지하를 잇는 계단과 휴식 공간을 통해 자연 채광이 지하 전시실 깊숙이 유입됩니다. 

  이는 지하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답답하지 않고 환한 개방감을 제공합니다.

- 유리창을 활용한 설계: 하늘이 보이는 유리창을 통해 자연광이 실내로 들어옵니다. 

  이는 마치 거대한 캔버스를 연상케 하며,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 광덕트 시스템 활용 가능성: 현대 건축에서 자주 사용되는 광덕트 시스템을 활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천장이나 벽체에서 햇빛을 받아 내부가 거울처럼 만들어진 '덕트'를 통해

  원하는 곳까지 햇빛을 보내주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자연 채광 방식은 인공조명의 사용을 줄여 에너지를 절약하면서도, 

관람객들에게 쾌적하고 자연스러운 전시 환경을 제공합니다.

 

 

 

 

 

 

 

 

 

 

 

광양예술창고

 

광양예술창고는 전라남도 광양시에 위치한 예술 복합 공간으로, 지역 예술의 발전과 활성화를 목표로 한 문화 공간입니다. 이 예술 공간은 과거 광양의 오래된 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곳으로, 창고 건물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광양예술창고는 주로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소로,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창작의 장이 되고, 일반 대중에게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1. 건축적 특징

광양예술창고는 구조물의 특성을 잘 활용한 건축으로, 기존 창고의 고유한 매력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점이 특징입니다. 창고 건물은 넓은 내부 공간과 높은 천장을 가지고 있어 대형 작품 전시나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기에 적합합니다. 내부는 고전적인 산업 건축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자연광과 인공 조명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2. 전시와 프로그램

광양예술창고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주로 소개하는 전시가 많이 열립니다. 또한, 특별전시나 다양한 형태의 문화 행사도 자주 진행됩니다. 이곳은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 연극, 공연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함께 융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광양시와 전라남도의 문화적인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으로는 예술 워크숍, 세미나, 공연, 그리고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며, 지역 주민들이 예술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예술적 창작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3. 문화적 중요성

광양예술창고는 지역의 문화적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거점입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을 소개하고, 예술가들에게는 창작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광양 지역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 창고를 중심으로 한 문화 행사들은 지역 내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4. 건축적 재활용과 지속 가능성

광양예술창고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과거의 창고 건물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조성되었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건축의 좋은 예입니다. 기존 건축 자원을 재사용하여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변형한 점에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재활용적인 접근은 문화유산 보호와 환경 친화적 건축의 중요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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