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 마산 문신미술관(1) - 노예처럼 작업하고 신처럼 창조하다 (2025. 01.)

 

 

 

창원시립문신미술관(昌原市立文信美術館)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에 위치한 시립 미술관입니다

이 미술관은 마산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文信)의 작품을 전시하고

그의 예술 세계를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 미술관 개요 ]

 

창원시립문신미술관은 1994년 5월 27일에 개관했으며,

총 면적은 약 7,500m²(2,300여 평)에 달합니다

 미술관은 문신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스테인리스와 청동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조각 작품들이

주를 이룹니다

 

[ 미술관 구성 ]

 

미술관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제1전시관: 2층 규모의 주전시관으로, 문신의 주요 작품들을 상설 전시

- 제2전시관: 단층 규모로, 문신 관련 특별전과 초대전 작품을 주로 전시

- 야외조각장 : 대형 스테인리스 스틸, 브론즈 작품을 전시

문신 생전 자택

- 문신 원형미술관 : 2010년 10월에 증축 개관, 석고원형 작품 전시

- 문신의 묘

미술관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작품이 고정 전시되어 있으며,

돌담과 연못 등의 조경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 미술관의 역사 ]

 

- 개관 이전

문신미술관의 역사는 19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문신은 서울 현대화랑 초대전 이후 개인 전시관 건립을 계획하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영구 귀국한 후,

1981년 1월 현재의 미술관 부지에 정착하여 정원을 조성하고

연못에 조각 작품을 설치했습니다

 

1984년 마산시는 추산근린공원 조성 계획에

문신미술관 건립을 포함시켰고,

1987년 건설부로부터 공원 내 미술관 설치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본관 건물 공사가 시작되었지만,

여러 전시회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었습니다

 

- 개관 및 이후

1994년 4월, 문신미술관은 정식 박물관으로 등록되었고,

같은 해 5월 26일 착공 14년 만에 완공되었습니다

개관 직후인 1994년 12월부터 1995년 2월까지

불빛조각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1995년 5월 23일 조각가 문신이 타계한 후,

2003년 6월 미술관은 문신의 부인 최성숙 여사에 의해 마산시에 기증되어

시립미술관으로 승격되었습니다

 

2009년 7월 폭우로 인한 피해로 임시 휴관했지만,

2010년 5월 20일 수해복구공사와 함께 원형전시관을 완공하여

재개관했습니다

 

2010년 7월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되면서

현재의 창원시립문신미술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 제2전시관

 

 

 

 

 

 

 

[ 미술관의 기능과 역할 ]

 

창원시립문신미술관은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소장작품 연구: 문신의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합니다.

- 작품 보존 및 관리: 귀중한 예술 작품들을 적절히 보존하고 관리합니다.

- 문신에 대한 연구: 작가 문신의 생애와 예술 세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합니다.

- 전시 기획: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기획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 사회교육프로그램: 미술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미술관은 문신의 예술을 보존하고 알리는 동시에,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소장 작품 및 자료 ]

 

창원시립문신미술관은

문신의 작품과 관련 자료를 폭넓게 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총 3,972여 점의 작품 및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각: 127점

석고원형: 116점

유화: 16점

채화: 129점

드로잉: 2,235점

공구: 489점

기타 유품 및 자료: 860여 점

이러한 방대한 컬렉션을 통해 문신의 예술 세계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 제1전시관

 

 

 

- 야외조각장

 

 

 

 

 

 

 

[ 관람 정보 ]

 

창원시립문신미술관의 관람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개관 시간: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신정(1월 1일), 설날, 추석

- 관람료:

성인: 5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200원

6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 무료

 

[ 관련 행사: 문신미술상 ]

 

창원시는 문신의 예술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 미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신미술상'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상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주최: 창원시

- 주관: 문신미술상운영위원회

- 대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활발한 미술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

- 시상 시기: 매년 5월

문신미술상은 한국 미술계의 발전을 촉진하고

신진 작가와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미술관의 의의 ]

 

창원시립문신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다음과 같은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 문신의 예술 세계 보존 :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작품과 예술 정신을 후대에 전승합니다.

- 지역 문화 발전 : 마산(현 창원시)의 문화적 자산으로서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합니다.

- 교육의 장 :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 문화 관광 자원 : '마산 9경(景) 5미(味)' 중 하나로 선정되어 지역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 국제적 교류의 장: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능합니다.

 

창원시립문신미술관은

문신의 예술혼을 담은 공간으로,

그의 작품세계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 공간입니다.

미술관은 문신의 예술 세계를 보존하고 연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문화적 자극을 제공하고 미술 교육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미술관은 한국 현대 미술의 중요한 거점으로서,

문신의 예술 정신을 계승하고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문신 원형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