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탄 바구니배 체험
캄탄 코코넛 포레스트 빌리지Cam Thanh Village)는
코코넛 나무가 많이 모여 있어 호이안(Hoi An)의 녹색 허파로 여겨지는 곳이다
이 매력적인 고장은 종종 유명한 메콩강 삼각주와 비교되지만
여기서는 일반적인 세 판자 나무 선박 대신
사랑스러운 바구니 보트를 타게 된다
캄탄 마을은 코코넛 열매가 열리는 야자수가 많아서
코코넛 마을로도 불린다
그래서 주민들은 마을의 주수입원인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배 역시
'코코넛배'라고 부르고 있다
바구니 보트 한 척에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이 탑승할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하기 좋은 체험이다
작은 수로를 따라 노를 젓고 초록빛 코코넛 나무를 감상한 후,
이 지역에 거주하는 현지인들이 연출하는
다이나믹하고도 현란한 보트 쇼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코코넛 잎을 이용한 기념품 만들기 워크숍에 참여하면
독특한 방문 기념품을 얻을 수도 있다
바구니배의 영업은
인근 마을마다 2~3개 조로 나누어서 영업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날 손님이 없어서 일을 못한 조들도
그날 일한 사람의 수익을 나누어서 공평하게 분배한다고 한다
서로 자기 바구니배에 태울려고 경쟁하고 싸우는 것보다
훨씬 지혜로운 영업 철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나무로 엮어 만든 둥근 모양의 배는
어떻게 탄생하게 된 것일까요?
몇가지 설이 있는데 대체적으로는
프랑스 식민 정부의 세금을 피하고자 탄생했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1900년대 들어서 베트남을 장악한 프랑스는
인도차이나 반도 식민 정부 재정 확보를 위해 어선에 세금을 매기기 시작합니다
평생을 바다에서 고기를 잡으며 하루하루 살아갔던 어민들에게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세금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베트남 어민들은
한가지 꾀를 생각해 냅니다.
대나무로 엮어 만들고 바닥을 방수 처리해
커다란 바구니 배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러고는 프랑스 식민 관리들에게
'이것은 배가 아니고 커다란 광주리이다'라고 설득합니다
분명 물위에 뜨고 어민들이 고기도 잡을 수 있어 보이는
둥근 형태의 배였지만
베트남 식민 관료들은 베트남 어민들의 신박한 논리에 두 손 들고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사공이 배를 빙글빙글 돌려가며 재주도 부리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도 하는 광주리 배.
어려움 속에서도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베트남 사람들의 민족성이 잘 반영되어 있는
독특한 배입니다!
(글 출처 - https://brunch.co.kr/@inne79/456)
탄하 도자기 마을 (Thanh Ha Pottery Village)
탄하 도자기 마을 (Thanh Ha Pottery Village)은
호이안으로 가는 길에 있다.
마을입구에서 대형버스에 내려
작은 차를 타고 도자기마을 까지 간다. 5~10분정도면 도착한다.
호이안에서 서쪽으로 3km 정도 거리에 있는데
도자기 마을의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다
마을 입구에서 표를 구입해야 마을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도자기 제작은 옛 방식대로 물레를 발로 돌려서 작업을 한다
방문한 여행객들이 체험을 할 수도 있는데
한사람은 물레를 발로 돌리고
한사람은 도자기 성형을 나누어서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2가지를 한사람이 동시에 한다
투본강 보트투어
투본강(Thu Bon River)은
유역 면적이 10,350km2로 베트남에서 가장 큰
내륙 강 중 하나이다
호이안의 투본강은
베트남 칸남 다낭 지방에서 가장 큰 강이다
호이안의 투본강은 베트남 사람들 사이에서
또 다른 이름인 '쿠아다이(Kuadai)'로도 유명하다
강은 호이안 마을의 전통적, 역사적 유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어촌 마을인 호이안은
인기 있는 국제 무역 목적지였으며
중국과 다른 나라를 오가는 많은 상선들이 편리하게 기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했었다
투본강은 베트남 중부 꽝남성 호이안 근처를 흘러서
남중국해로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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