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반 갤러리 ■/자 연

2023 함안 연꽃 테마파크 - 17 (2023.08.05.)

 

 

 

 

 

 

 

 

 

 

함안 연꽃 테마파크

 

 

함안 연꽃 테마파크는 옛 가야 지구의 천연 늪지를 활용해 만든 자연 친화적인 테마공원이다.
공원의 탄생 배경에는 700여 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가 있다.
2009년 5월 함안 성산산성(사적 제67호)에서 연꽃 씨앗이 출토되었는데,
연꽃 씨앗은 연대 추정 상 700여 년 전 고려 시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듬해 2010년에 함안박물관에서 파종한 씨앗이 꽃을 피우는 기염을 토하며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함안군은 이 연꽃의 이름을 아라가야라는 함안 역사에서 따와 ‘아라홍련’이라 지었다.
그리고 아라홍련의 부활을 기념해 연꽃을 주제로 한 공원을 조성한 것이 바로 함안 연꽃 테마파크다.
연꽃 주제 공원답게 홍련, 백련, 수련, 가시 연까지 다양한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함안에서만 볼 수 있는 아라홍련도 있다. 연꽃의 개화 시기는 7월부터 8월까지이며,
연꽃 사이로 징검다리가 있어 가까이에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포토존과 정자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주소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왕궁1길 38-20
(우:52035)

 


 
관련 이미지 정보
 

 

 

 

 

 

 

 

 

 

 

 

 

 

 

 

 

 

 

 

 

 

 

 

 

 

 

[ 함안 연꽃테마파크 ]

 

 

함안 관광명소인 연꽃테마파크는

경남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2331 일원의 천연늪지를 활용해 만든 자연친화적 테마공원이다.

지난 2010년부터 3년간에 걸쳐 조성됐다.

 

109800에 달하는 이곳에는 홍련과 백련, 수련 등의 연꽃을 비롯해

물양귀비, 물아카시아, 물수세미, 무늬창포, 좀개구리밥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공존한다.

 

연꽃은 홍련과 백련이 주를 이룬다.

법수면 옥수늪에서 자생하는 토종연꽃인 법수홍련은 경주 안압지 연과

유전자가 동일한 신라시대 연이다.

 

키가 작고 은은한 연분홍색 꽃잎과 특유의 강한 향기를 품고 있다.

지난 2007년 서울 경복궁의 경회루 연꽃 복원 품종으로 선정돼 서울로,

2016년는 경북 울진의 지역명소인 연호정으로도 보내진 품종이다.

 

특히 고려시대 연꽃인 아라홍련

2009년 함안 성산산성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연꽃 씨앗이 지난 2010,

700여 년 만에 꽃을 피워냈다.

 

꽃잎의 하단은 백색, 중단은 선홍색, 끝은 홍색으로

현대의 연꽃에 비해 길이가 길고 색깔이 엷어 고려시대의 불교 탱화에서 볼 수 있는

연꽃의 형태와 색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또 근대문학의 선구자 가람 이병기 선생이 길렀다고 전해지는 가람 백련이 자생한다.

꽃의 크기가 크고 꽃잎도 넓으며 홍련보다 향이 짙어 연꽃차로도 많이 즐긴다.

 

연꽃테마파크에는

 30~40분 정도 산책하기 좋은 3길이의 탐방로를 비롯해

드넓은 연꽃장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와

연밭 가운데서 고즈넉한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팔각정이 조성돼 있다.

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