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경화역공원 벚꽃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예쁜 벚꽃길로서
CNN에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에 선정된 곳이다
경남 진해에 벚꽃이 많은 이유는
일제시대 때 진해를 군항으로 만들면서
도시 미화용으로 심기 시작했다고 여겨져왔다
때문에 해방 이후 시민들이 벚꽃이 일본의 국화라 하여 나무를 무차별적으로 베기 시작했는데,
1962년에 식물학자 박만규, 부종휴에 의해 진해에 있는 왕벚나무의 원산지는
일본이 아니라 제주도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시 벚나무 살리기 운동에 힘입어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진해에는 가로수를 비롯해 공원, 산지를 포함해 모두 34만 7천 그루의
왕벚나무가 매년 봄 만개한다
(글출처 : 위키백과)
경화역은 성주사역과 진해역 사이에 있었던 작은 간이역으로,
경화역부터 세화여고에 이르기까지는 약 800m 구간은
철로와 어우러진 벚꽃길 철로변 양편으로 펼쳐진 아름드리 왕벚꽃 군락이 터널을 이루어,
진해 안민고개, 여좌천과 함께 진해의 3대 벚꽃 명소이다
현재,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된 경화역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 쉼터로, 산책로와 간이무대, 옛 경화역 모형,
기차 전시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 경화역慶和驛은 1922년 ~ 1926년 일제강점기 시절,
해군 기지의 유지와 진해항의 연결을 위해 마산 ~진해 간에 연결된 진해선의 역으로,
1926년 영업을 시작하여 2000년에 역사가 철거되고,
2006년에 여객 업무를 중단하면서 폐역이 되어
경화역공원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매년 3월 하순이면 군항도시 진해 일대에서는
세계 최대의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성대하게 개최되는데,
근래 코로나19로 인해 3년째 축제가 취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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