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번째 봄, 그리움이 자라 희망이 되었습니다'
-그리움과 애도를 넘어 노 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가
희망 그 자체가 되는 봉하마을의 봄이다
"대통령님이 꿈꾸셨던, 반칙과 특권이 없고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은 우리 모두의 이상이 됐다.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경쟁에서 진 사람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
코로나19 위기 속 희망이 절실한 지금,
평범한 사람들의 희망이 되고자 했던 그분이 더욱 그립다
강자에게 당당하고 약자에게 부드러운,
평범한 사람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세상을
국민과 함께 뚜벅뚜벅 만들어 가겠다"
- 서거 12주기 더불어민주당 브리핑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오른다."
(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
고인의 희생에도
강산이 바뀌어도 세상은 바뀔줄 모르고
고인이 만들고자 했던 평범한 세상은 아직도 아득하기만 하다
그래서 봉하마을의 5월은 항상 애닯다
2021. 05. 22.
공사중인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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