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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이야기 ■/매화 기행

매화-2019-50 담양 환벽매 (2019.03.30.)















050. 담양 환벽매(環碧梅)




담양 환벽당(環碧堂)은 무등산 자락인

 광주호 상류 창계천가의 충효동 쪽 언덕 위에 있는 정자로서

      사촌(沙村) 김윤제 선생이 건축하였고

당호는 신잠 선생이 지었다

 식영정과 취가정이 바로 이웃에 있고 

정철이 14세에 김윤제 선생을 만나 27세에 관직에 나갈 때까지

 10여 년 동안 기거하였던 곳이 바로 환벽당이다


환벽당 주위로

 산수유와 동백나무와 매화가 잘 식재되어 있고

환벽당 정자 축대 좌측끝에

수령 약 100년 내외의 <환벽매>가 자리잡고 있다

옅은 분홍색의 겹꽃을 피우는 홍매로서

이웃에 있는 지실마을 <계당홍매>의

후계목이라고 한다




                          2019. 0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