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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이야기 ■/매화 기행

매화-2019-18 남사마을 이씨매 (2019.03.01.)
















18. 남사마을 <이씨매>


 

 

 

남사예담촌에는

집집마다 오래 묵은 매화나무 한두 그루씩

없는 집이 없다

그 중에서도 하씨, 정씨, 최씨, 이씨, 박씨 등

마을의 다섯 문중을 대표하는 다섯 그루의 매화나무

오매불망(五梅不忘)’이 유명했다

  

이씨문중을 대표하는 <이씨매>

이씨 문중의 서재인 남호정사에 있는 백매로

이씨고택의 400년 된 고매가 오래 전에 고사하여

지금은 이씨 문중을 대표하고 있고

수령은 150년 정도이다

 

<이씨매>는 평소에는 대문이 잠겨서

담너머 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근래에 남호정사에 염색공방이 새로 입주하여 문을 열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졌


차 한잔하면서 염색작품 관람과 함께

매화 감상도 할 수 있는 좋은 곳이

남사예담촌에 생겼다



 

 

                     2019. 03.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