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통도사 홍매화 (2018. 03. 10.)
통도사 <자장매>는 50%이상 개화하였고
<영취매>와 <통도매>는 이제 한창 개화 중이다
자장매의 개화는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늦어졌고
영취매와 통도매는 20일 이상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겨울의 유래가 없었던 혹한은
'한반도의 봄 전령사' <자장매>가 겨울의 긴 터널 속에서
한 달 이상이나 인내하며 담금질하여 비교할 수 없는 깊고 짙은 매화향으로
이 새봄을 열 수 있도록 도왔다
모처럼 포근한 아침 햇살에
보살님들이 향로, 촛대등 공양구를 법당 앞 기단에 펼쳐 놓고
공들여 닦고 있다
마음을 닦듯이 수련 하듯이!
10년을 한결같이 <자장매>를 그려 온 김창한 화백은
멋진 폼으로 새봄을 화폭에 담고있다
2018. 03. 10.
'■ 사는 이야기 ■ > 매화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화-204 현충사 충무공옛집 매화 (2018. 03. 25.) (0) | 2018.03.27 |
---|---|
매화-203 강릉 오죽헌 율곡매.3 (2018. 03. 24.) (0) | 2018.03.27 |
매화-201 창원 예다원 운룡매 (2018. 02. 27.) (0) | 2018.02.27 |
'2017 - 매화 향기, 묵향으로 스미다 (0) | 2017.05.02 |
매화-200 해군사관학교 매화 (2017. 04. 08.) (0) | 2017.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