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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남 . 부 산

김해향교 (2017. 11. 25.)

 

 

 



 

 

 









김해향교 [金海鄕校 ]




1983년 8월 12일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217호로 지정되었다.

초기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 및 지방민의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김해읍지(金海邑誌)》에 의하면,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600년(조선 선조 33) 부사 정기남(鄭奇男)이 김해읍 동쪽 다전동에 대성전을 중건하였고

인조 초기 동ㆍ서무와 남루(南樓)가 건립된 것으로 추정한다.
그후 1683년(숙종 9) 향교 뒷산이 사태로 무너지자 1688년(숙종 14)에

지방 유림 김후수(金後修)와 부사 이행익(李行益)이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여

 대성전과 동무ㆍ서무를 건립하였고

그 이듬해에 동재(東齋)ㆍ서재(西齋)를 건립하였다.


 1904년 군수 이근홍(李根洪)이 중수하였고

1972년에는 대성전과 명륜당·삼문(三門)을, 1975년에는 서무를 보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6칸, 명륜당 8칸, 서무ㆍ내삼문ㆍ동재ㆍ서재ㆍ

남루(풍화루)ㆍ관리사 등이 있으며 원래 있었던 동무는 없어졌다.

건물 배치 형식은 일직선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직렬형 배치를 하고 있으며,

정문 앞에 담장을 둘러 마당을 만들고 입구에 홍살문을 세웠다.


 대성전에는 오성(五聖:공자ㆍ자사ㆍ증자ㆍ맹자ㆍ안자), 공문십철(孔門十哲),

송조6현(宋朝六賢), 한국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지내고 초하루와 보름에는 분향을 올리고 있다. 

 (글출처 :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