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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이야기 ■/현대건축 이야기

건축기행-23 진해 기적의도서관 (2016. 08.)

 

 

 

 

 

 

 

 

 

 

   

 

 

 

 

 

 

 

 

 

진해 기적의 도서관 (鎭海 奇跡圖書館)

 

 

 

 

 

[개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모인 기금을 바탕으로

 MBC 방송의 느낌표와 재단 법인 책 읽는 사회 및 지방 자치 단체가 힘을 모아 건립한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다.

 

 

[설립 목적]

 

진해 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들은 밝게, 바르게, 자유롭게자랄 권리와

기회의 평등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기초하여 만들어졌다.

어떤 어린이든지 원하기만 하면 언제나 책을 가까이 하여 꿈과 희망에 따라

재능을 꽃 피우는 인간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고,

공공의 가치를 지킬 줄 아는 민주 시민으로 자라며,

자신이 태어난 고장의 문화 전통에 긍지를 가지게 하자는 목적으로 건립이 추진되었다.

 

 

 

[변천]

 

200211월 재단 법인 책 읽는 사회가

 MBC 방송 느낌표제작진에게 어린이 전용 도서관 건립을 제안하고,

200212월 어린이 전용 도서관 건립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200314MBC 방송 느낌표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코너 선정 도서의

출판사와 작가가 한 달간 판매 수익금과 작가 인세를 도서관 건립 기금으로 내놓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단 법인 책 읽는 사회와 진해 시청이 어린이 전용 도서관 건립에 착수하여

도서관 이름을 기적의 도서관으로 발표하였다.

 

2003426일 진해 지역이 제3차 기적의 도서관 건립 지역으로 발표되었고,

 2003929일 도서관 건물 공사를 시작하였다.

진해 기적의 도서관은 20031222일 준공식을 거쳐 200422일에 개관하였다.

2005819일에는 강당을 개관하였으며,

20121222일 한 층을 증축하여 자원 활동가 방과 문서 보존 서고를 설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해 기적의 도서관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거주하는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문 도서관이다.

매주 월요일과 정부가 지정한 공휴일, 도서관장이 지정한 날은 휴관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도서 대출 및 열람과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책 읽고 생각 나누기, 할머니가 들려 주는 옛 이야기, 원어민과 함께하는 팝업 북,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북 스타트, 독서 교실, 어린이 생활 과학 교실, 어린이 역사 교실,

주말 가족 극장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진해 기적의 도서관은 20131월 현재

 부지 면적 2,504.8, 건축 면적 789.17, 수용 인원 500명 정도의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일반 열람실, 멀티미디어 자료 열람실, 이야기 방, 다목적 홀 만남 카페, 영유아실, 서고,

사무실, 강당, 작업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37월 현재 5179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31월 통계 기준으로 멀티미디어 자료는 비디오 63, DVD 1,499, CD 351건 등

 총 1,913건을 갖추고 있다.

회원 가입 수는 14779명이며 이용자 수는 하루 평균 790명이다.

 

 

 

[의의와 평가]

 

 

 

진해 기적의 도서관은 어렸을 때부터 책과 친해지고 도서관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영유아들과 취학 전 아동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야기 들려주기, 노래, , 그림, 영상, 공작, 낭송, 연극 등 많은 활동들을

책 읽기와 연결하여 살아있는 도서관’, ‘재미가 넘치는 도서관을 지향하고 있다.

 기적의 도서관은 지역 사회의 민간 인사들로 구성된 운영 위원회와

 지방 자치 단체가 도서관 운영과 유지를 함께 책임지고 있어,

민과 관이 함께 운영하고 유지하는 새로운 도서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상 글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