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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2016. 06.)



















 

[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폐막 ]

...45일 간의 행복한 영화소풍 호평

 


 

설렘, 울림, 어울림의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무주예체문화관 2층 산골영화관 반디관에서 개최된 이날 폐막식에는

황정수 조직위원장과 유기하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산골친구들과

일반 관람객 등 1백 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5일 간의 여정을 되짚어보는 영화제 스케치 영상을 시청하고

시상 무대를 함께 즐겼다.

 

황정수 조직위원장은

 한 해 한 해 커져만 가는 관람객 여러분의 사랑을 실감한 축제였다

 느리지만 여유가 있고 소박하지만 정이 넘치는 대한민국 유일의 휴양영화제를 만들겠다는

초심을 되새기며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장편영화 경쟁부문에서는

다큐멘터리 소년 달리다_감독 강석필가 새로운 시선과 도전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영화적 비전을 보여준 영화에 수여하는 뉴비전상(대상)1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받았으며 

자신만의 확고한 영화언어를 통해 한국영화의 지평을 확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영화에게 수여하는 건지상(감독상_상금 5백만 원)

 델타보이즈 _감독 고봉수가 수상해 관심을 모았다.

 

전북영화비평포럼 회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최우수영화로 선정한

 델타보이즈 _감독 고봉수에는 3백만 원의 상금과 함께 전북영화비평포럼상이 수여됐다.

 

스틸 플라워_감독 박석영는 무주에 거주하는 영화 애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최우수영화로 선정돼 무주관객상(상금 2백만 원)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국내외 어느 영화제보다도 내실있었던 축제였고

훌륭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산골영화제 개최 취지와 특징과도 잘 어우러지면서 한국영화 발전에 기반이 될 만한

가능성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는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4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지난 62일부터 6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대공연장, 산골영화관)을 비롯한 등나무운동장과

전통문화의 집, 반딧불시장, 설천면 덕유대 야영장,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개최(실 관객 수 26천여 명 집계)됐다.

 

82편의 영화와 함께 김반장과 윈디시티”, “강아솔”,

 “2016 여름을 여는 국악콘서트 락”, “김목인”, “빅베이비드라이버”, “신나는 섬”,

 “뮤즈그레인”, “이상한 계절등이 펼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들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 강 모 씨(43, 대구)아이들과 함께 영화도 보고 여행도 하며 부담없이 즐기다 간다

 특히 밤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들과 함께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영화를 봤던 풍경들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글 출처 : © 투데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