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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구조라초등학교의 춘당매가
지난해는 입춘을 하루 앞둔 2월 3일에 꽃망울을 터뜨렸지만
올해는 1월 15경에, 작년보다 20여일이나 빨리
꽃망울을 터뜨렸다
춘당매의 감상은 이번 주말이 적기이고
다음 주말이면 늦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지만
주말에 집안의 혼사가 있어서 거제까지 다녀오기는 어려웠는데
자주 탐매여행을 함께 다니는 후배가
토요일 거제쪽으로 간다길래 특별히 부탁을 했다
그래서 올해도
춘당매의 소식을 빠뜨리지 않고 접하게 되었고
후배가 찍은 사진의 블로그 업로드도 동의를 받았다
폐교된 구조라초등학교에 방치된 춘당매는
해마다 관람객들은 증가하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관리 소홀로
날로 쇠약해져 가고 있고 꽃도 줄어드는 것 같다며
후배는 매우 안타까워했다
후배의 매화사랑과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춘당매와
공곶이의 홍매와 동백이
거제도의 언 겨울바다를 녹이고
봄을 부르고 있다
2015. 02. 07.
공곶이의 홍매
거제시 일운면 회진마을 납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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