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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면 장산리 미암종가와
미암박물관 근처에 있는 매화이다.
우리나라의 홍매 중
가장 화려한 수세를 자랑하는 미암매도 지고
박물관은 내부 수리중이다
유난히 미암매를 아끼는 종부님은
지난 해처럼 방문객을 반갑게 맞아준다
올해는 꽃이 예쁘게 피었으나
일주일만에 져 버려서 눈물이 날 뻔 했다고
동병상련의 탐매객에게 하소연 하신다
안타까운 마음에
멀리서 온 손님에게 다른 꽃이라도
구경시켜 주시겠다기에 따라갔더니 명자나무이다
명자 꽃도 이쁘긴 하지만
이미 졌더라도 매화에 비기겠는가!
내년에 다시 오겠다는
인사를 드리고 나오는 길에
장화리의 장전 이씨 댁과 고서 중학교의
매화에게도 들렀다
2014.04.05.
장화리의 장전 이씨 댁은
'매오당'으로 불릴만큼 유명한 매화나무
5그루가 있었다 하나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장독대 뒷편의 어린 매화 1그루가
옛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고서 중학교 옆 민가의 홍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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