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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남 . 부 산

밀양 금시당 및 백곡재-2 (2014. 03.)

 

 

 

 

       금시당(今是堂) 및 백곡재(栢谷齋)

 

 

조선조 명종 때의 승지(承旨)였던 금시당(今是堂) 이광진(李光珍)선생이

만년에 은퇴하여 학문을 닦고 수양을 하기 위해 1566년 (명종 21)에 창건한

별업(別業)의 정당(正堂)이다.

 

창건 당시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려서 1744년(영조 20년) 선생의 5대손

백곡(栢谷) 이지운(李之運)선생이 복원 했다.

 

백곡재는 조선 영조 때 재야의 선비로 명망이 높았던 교남처사 백곡 이지운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문중의 결의로 그 6대손 만성 이용구선생이 주관 1860년에 세운

재사(齋舍)이다.

그 제도와 양식 및 규모는 금시당과 대체로 동일한데

온돌방과 마루의 배치가 반대방향이다.

 

금시당과 백곡재는 기둥의 결구방식이 특이한 조선시대 후기의

전통적인 건축물로, 주변의 자연경관과도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영남지방 사족(士族) 가문의 전형적인 정자 건물이다.

 

이 별서는 밀양의 여주이씨 문중의 대표적인 선세유적(先世遺跡)의 하나로

경내에는 위의 두 주 건물 외에도 관리사및 정문, 중문. 남문 등

별도 관리용 건물이 있다.

특히 남문 안 정원에는 금시당 선생이 손수 심었다는 440년 수령의

압각수(鴨脚樹)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어 밀양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글출처 : 현장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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