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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갤러리 ■/여 행

속초항 (2013.08.04.)

 

 

 

      속초항 [束草港]   ㅣ브리태니커

 

 

 

어항, 철광석 적출항(積出港), 관광항 등 여러 가지 기능이 결합된 무역항이다.

청초호(靑草湖) 입구의 북쪽을 막고 있는 영랑동의 돌출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청초호의 입구를 넓히고 깊이 파내어 내항으로 개발했다.

 

1990년 현재 주요 항만시설은 5,000t급 선박 2척이 접안할 수 있는 물량장 1,187m,

안벽 262m, 외곽시설인 방파제 1,651m를 갖추고 있다.

내항인 청초호는 속초항을 출입하는 어선들의 정박지이며,

특히 풍랑시 대피정박지로 이용되고 있다.

바깥쪽 사취(沙嘴)에 방파제 시설이 되어 있으며, 호수 입구에 접한 해안에도 정박이 편리하여

천연의 양항을 이룬다.

 

본래 연근해 어장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획득하기 위해 청초호 연안에 어촌이 형성되면서

어항으로 발전했다. 1905년 동해연안항로가 개설되어 선박의 기항지로 이용되다가,

1937년경부터 양양철광산의 개발로 크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1962년 지정항에서 1964년 개항장이 되었고, 그후 1970년대에 들어 철광석·무연탄·유류 등의

화물량이 급증하면서 항세가 크게 증대되었다. 연간 하역능력은 69만 7,000t이다.

 

청초호 연안에는 조선소와 냉동·제빙 공장 등을 비롯해 수산물 위판장이 자리잡고 있다.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연안일대에는 좋은 어장이 형성된다.

10~3월에 명태, 7~10월에 오징어, 4~6월에 꽁치를 비롯해 노가리 등이 많이 어획된다.

최근에는 설악산국립공원과 동해안을 끼고 있는 관광항으로의 개발 및 기대가 증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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