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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율곡매는 올해 처음으로 대면하는 매화라
벼르고 별러 길을 나섰다.
금요일 오후에 출발하여 창원에서부터 5시간을 운전해서 찾아 갔다.
그러나 이미 꽃이 져버려서 그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천연기념물 제484호로 지정된 강릉 오죽헌 율곡매는
율곡 선생이 어머니 신사임당과 함께 키운 매화여서 율곡매라 불린다.
신사임당은 매화를 유난히 좋아해서 맏딸의 이름을
매창(梅窓)이라 지었다 한다.
율곡매는 연분홍 꽃을 피우는 홍매로 키가 7m를 넘고,
줄기 둘레는 2m 가까이 되는 아주 늘씬하고 잘 생긴
수령 600살의 매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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