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전통건축 갤러리 ■/강원도

(32)
양양 진전사지 (2013.08.04.) 양양 진전사지 (襄陽陳田寺址) 진전사는 우리나라에 선종을 들여온 도의선사가 창건한 절이자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스님이 14세 때 출가한 절로 이름나 있다. 도의선사는 당나라의 서당지장(709∼788)에게 공부하고 귀국하여, 당시 교종불교가 절대적이었던 신라 불교에 선종을 소개..
울진 구산항 및 대풍헌 (2013.08.05.) 대풍헌은 조선시대 구산포에서 울릉도로 가던 수토사들이 순풍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건물이다. 이 건물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확인할 수 없으나 구산동사 중수기에 의하면 1851년(철종 2년) 중수하고 대풍헌이란 현판을 걸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 건물은 정면 4칸 × 측면 3칸의 일자형..
원주 법천사지 (2013.07.) 『고려사』, 『신증동국여지승람』, 『동문선』 등 문헌에 전하는 법천사(法泉寺)는 신라말에 산지 가람으로 세워져 고려시대에 이르러 대대적으로 중창된 사찰이다. 특히 화엄종과 더불어 고려시대 양대 종단이었던 법상종의 고승 정현이 주지로 있어 법상종 사찰로 번성하였으며, 국..
원주 거돈사지 (2013.07.) 원주 거돈사지 현계산 기슭의 작은 골짜기를 끼고 펼쳐진 곳에 있는 절터이다. 발굴조사 결과 신라 후기인 9세기경에 처음 지어져 고려 초기에 확장·보수되어 조선 전기까지 유지된 것으로 밝혀졌다. 절터에는 중문터, 탑, 금당터, 강당터, 승방터, 회랑 등이 확인되었는데, 금당의 규모..
원주 흥법사지 (2013.07.) 원주 흥법사지 흥법사는 『고려사』에 기록된 내용으로 보아 신라 때 세워진 것을 알 수 있으며, 임진왜란 때 없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이곳에는 염거화상탑(국보 제104호), 진공대사탑 및 석관(보물 제365호)이 있었는데, 1931년 일본인들에 의해 강제로 반출되었다가 지금은 국립중앙박물..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2013.06.)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 오랜 세월 갖은 박해를 이겨내며 피워 올린 성숙된 신앙을 배우고 그 유산을 묵상하게 만드는 풍수원성당은 잠시 잊고 살았던 우리의 모습을, 삶의 의의를 비추는 거울처럼 자연 속에 그렇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울에서 6번 국도를 타고 양평을 지나 ..
홍천 성당 (2013.06.) 춘천교구 / 홍천 성당 1950년대 석조 성당의 전형을 보여주는 건축물 홍천성당은 1925년 김루수 신부가 현 홍천본당 마당에 50평의 목조건물을 신축하였다가 1953년 한국전쟁으로 파손된 것을 재건하였다. 1954 년 석조공사를 시작하여 1955년 4월 새로운 성당건축을 완성하였으며, 동시에 사제..
강릉 오죽헌 -2 ( 2013.04.) 오죽헌(烏竹軒)은 신사임당(1504∼1551)과 율곡 이이(1536∼1584)가 태어난 유서 깊은 집이다. 사임당 신씨는 뛰어난 여류 예술가였고 현모양처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이며, 신씨의 아들 율곡 이이는 조선시대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훌륭한 학자였다. 오죽헌은 조선시대 문신이었던 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