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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강원도

강릉 오죽헌 -2 ( 2013.04.)

 

 

 

오죽헌(烏竹軒)은 신사임당(1504∼1551)과 율곡 이이(1536∼1584)가 태어난

유서 깊은 집이다.

 

사임당 신씨는 뛰어난 여류 예술가였고 현모양처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이며,

신씨의 아들 율곡 이이는 조선시대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훌륭한 학자였다.

 

오죽헌은 조선시대 문신이었던 최치운(1390∼1440)이 지었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앞면에서 보면 왼쪽 2칸은 대청마루로 사용했고, 오른쪽 1칸은 온돌방으로 만들었다.

지붕 처마를 받치는 부재들도 새부리 모양으로 빠져나오는

간결한 형태로 짠 익공계 양식으로 꾸몄다.

 

 

우리나라 주택 건축물 중에서 비교적 오래된 건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며,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건물이다.

(글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