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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전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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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피향정(2004.12) 자연을 벗삼아 쉼터로 사용하고자 지은 피향정은 호남지방에서 으뜸가는 정자 건축이다. 통일신라 헌안왕(재위 857∼861) 때 최치원이 세웠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지은 시기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 기록에 따르면 조선 광해군 때 현감 이지굉이 다시 짓고 현종 때 현감 박숭고가 건물을 넓혔으며, 지금 ..
고창 김성수생가(2006.02) 인촌 선생이 태어나고 성장한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인촌리와 줄포리의 고택은 아직도 원형 그대로 보전되고 있는데, 두 곳 모두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큰댁 안채는 1861년 11월 13일 동사랑채는 1879년 6월7일, 작은댁 안채는 1881년 10월9일에 각각 조부인 김요협 옹이 건립하였고 큰대 사랑채의 문간채..
고창 선운사(2006.02) 선운사는 도솔산 북쪽 기슭에 있는 절로 신라 진흥왕이 세웠다는 설과 백제 고승 검단선사가 세웠다는 두가지 설이 전한다. 그러나 가장 오래된 조선 후기의 사료에는 진흥왕이 세우고 검단선사가 고쳐 세운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상을 모신 곳으로 신라 진흥왕 때 ..
부안 김상만가옥(2006.02) 인촌 김성수 선생(1891∼1955)이 어린시절을 보낸 집으로 주목받고 있는 초가집이다. 조선 고종 32년(1895)에 안채, 사랑채, 헛간채를 지었고, 광무 7년(1903)에 안사랑채와 곳간채를 지었다. 1984년에 문간채를 지어 전체적으로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부안·고창지방의 특색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
남원 몽심재 - 1 (2006.01.) 지리산 서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조선시대 후기의 집으로 박연당(1753∼1830)이 세웠다고 한다. 산골짜기에 자리잡고 있으나, 주변에 넓은 들이 있어서 그리 척박하지는 않다. 집은 트인 ㅁ자형으로 경사진 곳에 사랑채와 중문채의 높이를 서로 다르게 하여 배치하였다. 솟을대문이 우뚝 ..
나주 운흥사 석장승(2006.05) 와룡산 중턱에 있는 운흥사는 통일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대사가 처음 지었다고 전한다. 그 뒤의 역사는 전하지 않지만, 임진왜란(1592) 때 사명대사가 승병을 이끌고 이곳에서 왜적과 싸웠다고 하며, 대웅전은 이 때 불타없어졌다. 그 뒤 영조 7년(1731)에 다시 지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운흥사 대..
나주 불회사 .석장승(2006.05) 불회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높은 산을 뒤로한 협곡에 자리잡고 있다. 절 앞 300m 되는 지점의 길 양쪽으로 마주보고 서있는 이 장승은 남·녀의 모습으로 구별된다. 남장승은 선이 깊고 뚜렷하며 수염이 표시되었고, 머리 위에서는 상투를 튼 모습을 흉내내었다. 송곳니가 드러나고 몸체에..
나주 도래마을(2006.05) 도래마을은 현재는 풍산 홍씨 씨족마을로 1480년경부터 마을을 생성하여 본래 김씨, 최씨 등이 살았던 이 마을에 풍상 홍씨가 살게 된 계기는 15세기 중엽 성천부사를 지낸 홍수가 계유정난에 화를 입고 전라도로 낙향하여 지금의 나주시 노안면 금아리 반송마을에 정착하여 홍수의 손자 홍한의가 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