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는 거제도에서도 남쪽으로 약 4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일년 내내 꽃이 피어있다.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한 겨울인 11월에서 3~4월에도 아름다운 동백나무의 꽃이 피어있다. 이러한 온난한 기후로 인해 아열대성 식물들 중 비교적 내한성이 강한 종려나무, 워싱톤 야자, 용설란, 유카, 유카리, 송엽국, 스파르티움 등이 별도의 보온시설없이 실외에 심겨 있다.
접안시설을 지나면, 외도 직원들을 위한 관리사무소가 나오며, 사택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주요 편의 시설로는 해금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바다전망대〉를 비롯하여, 허브차 등의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기념품점, 〈오티스룸〉과 〈겨울연가〉의 마지막회 촬영현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리스 하우스〉가 있다. 리스 하우스는 지중해의 건축물을 연상시키면서 내부는 안채와 사랑채의 전통적 개념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파노라마 휴게실〉은 식당과 휴게공간이 있는 건물로 나선형 계단과 휴게실에서 바다를 편안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곳의 주요 시설물들은 건국대학교 건축공학과의 강병근 교수가 설계하고 감리, 감독하였다.
외도만 놓고 보면, 그냥 단순한 일반 식물원이나 다를 바가 없다. 물론 해금강 외딴 섬에 위치한 특이한 식물원이기는 하다. 하지만 가장 큰 매력은 해금강을 자연과 어우러진 식물원에서 그리고 가장 좋은 위치에서 조망한다는 것이다. 현대적인 미술품과 잘 가꿔놓은 식물원이 인위적인 느낌을 줄 수도 있지만, 바다 한 가운데 외딴 섬에서 자연과 꽃 바다를 동시에 감상하는 것은 분명 독특한 체험일 것이다.
식물원에는 해송나무, 돈나무,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사철나무, 후박나무, 자귀나무,천선과나무,머귀나무 등등 염분에 강한 나무 수종이 자연수로 살아 있으며, 바람이 강해서 큰 잎의 낙엽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식물로는 덩굴성 식물이 주종을 이룬다.
기상조건이 허락하면 일년 365일 유람선을 운행을 한다. 유람선은 6개 지역에서 운행하며, 구조라 유람선, 도장포 유람선, 장승포 유람선, 해금강 유람선, 학동 유람선, 와현 유람선 등이 있다. 기상조건에 의해 100% 여행이 좌우되므로, 당일이라도 미리 문의를 하여 운행여부를 알아보아야 한다.(자료-위키백과 발췌)
'■ 일반 갤러리 ■ > 여 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안 둑방길 (2011.10.) (0) | 2011.10.19 |
---|---|
함안 가야 파프리카농장 ( 변사또농장 2011.08.20.) (0) | 2011.08.25 |
경주, 왕비와 함께 잠들다 (2011.01.09) (0) | 2011.01.15 |
경주 안강 독락당-2 ( 2010.11.07 ) (0) | 2010.11.12 |
경주 양동마을 - 1 ( 2010.11.07 ) (0) | 2010.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