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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전 남

강진 백련사 (2010.09.12)

 

1208년(희종 4)에 천태종의 묘의(妙義)를 얻은 원묘의 제자 원영(元營)은 1211~32년에 걸쳐 80여 칸의
대가람을 완공했으며, 이곳에서 요세(了世)가 실천 중심의 수행인들을 모아  백련결사
조직했다. 고려말에는 왜구에 의해 페허화되었으나 조선 세종 때 효령대군(孝寧大君)의 보호 아래
가람을 재건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시왕전·나한전·만경루·칠성각·요사채 등이 있다. 그외 유물로는
만덕산백련사사적비와 원묘국사중진탑이 있으며, 절 주위에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된 백련사의
동백림과 정약용의 다산초당(茶山草堂)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