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건축가 삼부이치 히로시 Hiroshi Sambuichi
삼부이치 히로시(三分一博志, Hiroshi Sambuichi)는 일본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건축가로, 세토내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자연의 힘(바람, 물, 빛, 지열)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건축을 설계한다. 그는 기계적 설비를 최소화하고 현장 리서치를 통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호흡하는 건축'을 추구한다.chocohuh.tistory+2
초기 생애와 철학 형성
1960년대 후반 홋카이도 출신으로 태어난 삼부이치 히로시는 홋카이도 대학 공학부에서 건축을 전공했다. 졸업 후 오사카에 사무소를 개소하며 세토내해 섬 지역 프로젝트에 집중했다. 그의 건축 철학은 '자연의 일부가 되는 건축'으로, 2~3년 현장 조사로 바람 흐름, 지열, 일광 등을 데이터화한다. "건축은 자연의 힘을 빌려 스스로 살아 숨쉬게 한다"는 원칙 아래 에너지 자립형 건물을 추구하며, 아시아 전통 지붕 형식(이리모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designdb+2
대표작: 이누지마 제련소 미술관 (2011)
나오시마 인근 이누지마 섬의 폐허 제련소를 미술관으로 재생한 작품으로, 일본 건축 대상과 일본 건축학회 작품상을 수상했다. 굴뚝과 검은 벽돌 산업 유산을 보존하며 태양광, 지열, 자연 환기 시스템만으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내부는 회반죽으로 마감해 빛이 곡면에 머무르는 초현실적 공간을 창출, 거대한 설치 미술처럼 느껴진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 유산 재생의 모범으로 평가되며, 세토내해 아트 트리엔날레와 연계됐다.naver+2
대표작: 나오시마 홀 (Naoshima Hall, 2016)
세토내해 나오시마 섬 혼무라 지구에 지어진 주민 커뮤니티 홀로,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설계 전 2년 6개월간 마을 리서치로 바람·공기 흐름을 분석, 부채꼴 마을 배치와 정원-대청마루 구조를 발견했다. 건물 1/2를 땅에 묻고 남북 슬리트(틈)를 통해 압력차 환기와 지열 활용으로 에어컨 없이 쾌적함을 실현한다. 이리모야 지붕(팔작지붕 유사)으로 바람을 릴레이식 유도, 중앙 무대와 다다미 공간으로 다목적 사용 가능하다. 안도 타다오의 지지 속 후쿠다케 소이치로 재단 지원으로 완성됐다.around-trip+2
기타 주요 작품과 활동
- 고마쓰 공장 관리동 (Komatsu Factory): 자연 환기 중심 공장 설계로 기업 지속 가능성 모델 제시.
- 강원도 프로젝트 (한국): 2019년 광주건축사회 강연에서 자연-건축 조화 주제 발표.gjkira.kira
그는 세토내해 아트 프로젝트의 숨은 주역으로, 안도 타다오와 대비되는 '비주류 천재'로 불린다. 202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논문에서 '기후 건축 비판적 고찰' 주제로 연구됐다.facebook+1
건축 철학과 영향
삼부이치의 설계는 '현장주의'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데이터 수집을 강조한다. 에너지 자립, 지역 문화 보존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 건축의 선구자다. 그의 작품은 방문자들에게 '바람이 지나가는' 체험을 주며, 아시아 전통 지혜(정원 연결 바람 통로)를 현대화했다. 국제적으로는 프린스턴 대학 교수 등과 교류하며 강연 활동 중이다. 앞으로 세토내해 섬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yna+4
(image:40)
나오시마 홀 외관은 자연에 녹아든 간결한 형태로, 세토내해 바람을 상징한다.chocohuh.tistory
나오시마 프로젝트에서 안도 다다오와 삼부이치 히로시의 역할은 어떻게 다른가
안도 다다오와 삼부이치 히로시는 나오시마 섬(세토내해)의 예술 재생 프로젝트에서 핵심 건축가로 활동했으나, 역할과 접근 방식이 크게 다르다. 후쿠타케 소이치로(베네세 재단)가 주도한 이 프로젝트에서 안도는 상징적 랜드마크를, 삼부이치는 지역 주민 중심의 실용적 공간을 담당했다.
- 안도 다다오의 역할
안도는 1992년부터 30년간 대표 미술관 건축을 통해 섬을 국제 예술 핫플로 탈바꿈시켰다.
- 지추 미술관(Chichu Art Museum): 땅속 미로형 구조로 자연 지형 보존, 제임스 터렐·월터 드마리아 작품 전용.
- 베네세 하우스 미술관: 콘크리트 박스에 바다 조망, 숙박형 체류 공간으로 관광객 유치.
- 이우환 미술관: 한국 작가 이우환 협업, 지하 반입 구조로 작품 중심 미학 강조.
그의 콘크리트 미니멀리즘은 섬 전체의 '예술 아이콘' 이미지를 구축하며 연 50만 명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 삼부이치 히로시의 역할
삼부이치는 지역 주민 시설에 초점을 맞춰 지속 가능성과 마을 재생을 강조했다.
- 나오시마 홀(Naoshima Hall, 2016): 혼무라 마을 커뮤니티 홀, 2년 현장 조사로 바람·지열 환기 시스템 설계.
- 이누지마 제련소 미술관: 인근 섬 산업 유산 재생, 자연 에너지 자립형 공간.
그는 안도의 미술관과 달리 주민 모임·행사 공간을 우선, 에어컨 없는 '호흡하는 건축'으로 지역 생활 기반을 강화했다.
안도는 '예술의 섬' 이미지를, 삼부이치는 '살기 좋은 섬' 실용성을 보완하며 상생했다. 후쿠타케의 비전 아래 두 건축가는 나오시마를 산업 폐기물섬에서 문화 낙원으로 변화시켰다.
나오시마의 안도 다다오 작품들은 언덕에 녹아든 콘크리트 구조로 섬의 상징이 됐다.
2. 히로시마 삼부이치 건축의 치유 효과
블레인 브라운넬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낸 일본으로 돌아가 삼부이치의 디자인 접근법을 연구한다.

사진 제공: 블레인 브라운넬
2018년 6월 28일
저자 소개
블레인 브라운넬
블레인 브라운넬(FAIA)은 건축가이자 재료 연구자입니다. Transmaterial 시리즈 4권(2006, 2008, 2010, 2017)의 저자이며,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샬럿 캠퍼스 건축학부 학장입니다.

3. 삼부이치 히로시(Hiroshi Sambuichi)의 환경 건축과 유지 가능한 설계

삼부이치 히로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환경 건축가로,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설계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전통적인 일본 건축과 현대적인 기술을 결합하여 에너지를 최소화하면서도 쾌적한 공간을 창조하는 데 집중합니다. 그의 건축 철학은 단순히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건물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방식을 탐구하는 데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삼부이치 히로시의 환경 건축 철학과 지속 가능한 설계 원칙을 탐구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 방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 철학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환경과의 조화’입니다. 그는 건물을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자연의 일부로서 존재하도록 설계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설계 원칙을 적용합니다.
- 기후와 지형을 고려한 설계: 각 지역의 바람, 햇빛, 습도 등을 분석하여 건물의 형태와 구조를 결정합니다.
- 자연 에너지 활용: 태양광, 바람, 지열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입니다.
- 전통 건축 기법 활용: 일본 전통 건축의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쾌적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적인 공간을 만듭니다.
대표적인 지속 가능한 건축 작품
삼부이치 히로시는 여러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건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누지마 미술관(Inujima Art House Project)
이누지마는 작은 섬으로, 삼부이치 히로시는 이곳에 지속 가능한 미술관을 설계했습니다. 기존의 폐가를 개조하여 자연광과 자연 환기를 최대한 활용하는 구조를 만들었으며,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건축의 탄소 배출을 줄였습니다.
히로시마 오리즈루 타워(Hiroshima Orizuru Tower)
이 건물은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 근처에 위치하며, 삼부이치 히로시는 자연 환기 시스템을 도입하여 에어컨 없이도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또한, 건물의 외관에 나무를 사용하여 도시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세토우치 리트리트 아오나기(Setouchi Retreat Aonagi)
세토 내해의 풍경을 극대화하는 호텔로, 건축물 자체가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신중하게 설계되었습니다. 물, 바람, 빛을 건축 요소로 활용하여 공간의 감각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부이치 히로시의 지속 가능성 접근 방식
그의 건축 철학은 단순히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축물이 자연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속 가능한 설계를 위한 그의 접근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패시브 디자인의 활용
- 자연 채광과 자연 환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합니다.
- 건물의 배치와 개방감을 조절하여 계절별 온도 변화를 효과적으로 조절합니다.
지역 자원의 적극적 활용
- 지역에서 생산된 목재, 돌, 흙을 건축 재료로 사용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입니다.
- 지역 장인들과 협력하여 전통적인 건축 기법을 현대적으로 적용합니다.
장기적인 환경 영향 고려
-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환경과 더욱 조화를 이루는 건축을 목표로 합니다.
-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해체 시에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이 주는 메시지
삼부이치 히로시는 단순히 아름다운 건물을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공간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의 건축은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적인 요소를 넘어, 인간의 감각과 정서까지 고려한 설계 방식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할 때,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 철학은 중요한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는 건축이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숨 쉬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이 주는 영감과 미래 전망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 철학은 단순히 친환경적인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데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현대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건축의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그의 건축이 미래 건축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지속 가능한 도시 설계로의 확장
삼부이치 히로시의 접근 방식은 개별 건축물뿐만 아니라 도시 설계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 도심 속에서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창출하는 방식
- 빗물 재활용, 태양광 활용, 자연 환기 시스템을 도입한 건물 설계
- 에너지 자립형 주거 공간 구축
이러한 요소들은 미래 도시 개발에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며, 삼부이치 히로시의 디자인 철학은 이러한 변화의 선구자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건축 교육과 철학의 확산
삼부이치 히로시의 설계 철학은 후대 건축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의 방식은 단순히 기술적인 접근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고려한 총체적인 사고방식입니다.
- 지속 가능한 건축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그의 설계 원칙이 교과과정에 포함될 가능성
- 친환경 건축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그의 아이디어를 도입하여 실용화하는 움직임
- 건축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지속 가능한 주거 공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
전 세계적인 지속 가능성 트렌드와의 연계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Net-Zero)과 지속 가능한 개발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 방식이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그의 설계 철학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건축 기술 개발
- 정부 및 기업의 지속 가능한 건축 정책 수립에 기여
- 환경 친화적인 재료 개발 및 활용 증가
그의 건축은 일본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건축 업계에서도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에서 배울 점
그의 건축이 단순히 하나의 트렌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 건축은 자연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공존하는 것이다.
- 건물을 세울 때 자연의 흐름을 고려하고, 자연과 조화롭게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술은 자연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보완하는 것이다.
-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되, 근본적으로 자연의 힘을 적극 활용하는 설계를 고민해야 합니다.
- 전통과 현대 기술의 조화가 필요하다.
- 전통적인 건축 방식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를 현대 기술과 융합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건축의 핵심입니다.
- 건축은 단순한 공간 창조가 아니라, 삶의 방식과 연결되어야 한다.
-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처럼, 인간이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건축이 필요합니다.
삼부이치 히로시의 미래 건축 비전과 지속 가능성의 역할
삼부이치 히로시는 단순히 친환경적인 건축을 넘어, 건축이 환경과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하는지를 고민합니다. 그의 미래 비전은 지속 가능한 건축을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요소로 만들고, 자연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데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이 미래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건축의 역할 강화
기후 변화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며, 건축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삼부이치 히로시는 건축이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접근 방식을 강조합니다.
- 에너지 소비 최소화: 태양광 발전, 자연 채광, 바람을 활용한 환기 시스템 등 에너지를 절약하는 설계 적용
- 탄소 배출 감소: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재료 사용
- 기후 변화 적응형 설계: 강한 태풍, 폭우, 지진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전통적인 일본 건축 기법을 현대적으로 발전
도시 환경에서의 지속 가능한 건축 모델 제시
현대 도시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건축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삼부이치 히로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을 통해, 도시에서도 지속 가능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도시 속 녹지 공간 확대: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 철학을 반영하여 건물 자체에 자연을 도입하는 설계 (예: 옥상 정원, 벽면 녹화)
- 제로 에너지 빌딩(Zero Energy Building) 구현: 태양광, 지열 에너지를 활용하여 건물 자체가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 도입
- 도시 재생 프로젝트 활용: 기존의 낡은 건물을 철거하는 대신 개조하여 친환경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연구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으로의 전환 유도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은 단순히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생활 방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의 건축은 사람들이 자연과 더 가까이 살아가며,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 자연과 함께하는 삶: 창을 크게 만들어 자연 채광을 극대화하고, 자연 환기를 이용해 냉난방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적인 생활 방식 제안
-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공간 창출: 공공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도
- 건축을 통한 환경 교육: 지속 가능한 설계 철학을 반영한 공간을 통해, 사람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
삼부이치 히로시의 철학이 주는 교훈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은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우리가 환경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의 철학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건축이 필요하다.
현대 건축은 종종 자연을 정복하는 방식으로 발전해 왔지만, 삼부이치 히로시는 자연을 해치지 않고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자연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다.
최첨단 기술이 아니라도, 자연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건축에 적용하면 지속 가능한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통 건축에서 배울 것이 많다.
일본 전통 건축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이 뛰어나며,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 지속 가능한 건축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건축은 인간과 환경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
건축이 단순히 미적인 요소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이 단순한 친환경 디자인을 넘어서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 사회와 인간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는 건축이 환경을 고려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가치관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도시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모델
도시는 점점 더 인구 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환경 오염과 에너지 소비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삼부이치 히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건축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강조합니다.
- 도시의 열섬 효과(Heat Island Effect) 완화
- 자연 채광과 바람길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도시 내 온도 상승을 억제
- 옥상 녹화 및 벽면 녹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을 줄이는 방식
- 공공 공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 제공
- 사람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공공 공간 설계
- 자연 환기 시스템을 활용한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등 친환경적인 공공 건물 건축
인간 중심적 공간 설계와 웰빙(Well-being) 영향
삼부이치 히로시는 단순한 친환경 건축을 넘어,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건축을 지향합니다.
- 자연과 연결되는 공간 배치
- 넓은 창문과 자연광을 극대화하는 설계를 통해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함
-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자연 환기 방식 적용
- 정신적 웰빙을 고려한 건축 디자인
- 목재와 자연석 같은 따뜻한 재료를 활용하여 심리적 안정감 제공
- 자연과의 접점을 늘려 스트레스 감소 및 집중력 향상 유도
지속 가능한 건축 교육과 차세대 건축가들에게 미치는 영향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 방식은 젊은 건축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건축 교육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건축학과 커리큘럼에서 지속 가능한 디자인 강조
- 대학 및 연구 기관에서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 원칙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사례 증가
- 전통 건축 기법과 현대 친환경 기술의 융합에 대한 연구 확대
- 지속 가능한 재료와 설계 기법에 대한 관심 증가
-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활용하는 설계 방식 도입
-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줄이기 위한 건축 소재 연구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 철학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
그의 건축 철학은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삼부이치 히로시의 지속 가능한 건축 철학을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패시브 디자인 활용하기
패시브 디자인이란 인공적인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는 건축 기법을 의미합니다.
- 집의 창문을 남향으로 배치하여 겨울에는 태양열을 최대한 흡수하고, 여름에는 차광을 활용해 냉방 부담을 줄이는 방식
- 단열과 자연 환기 시스템을 강화하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법
친환경 재료 선택하기
- 지역에서 생산된 목재, 흙, 돌 등을 사용하여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 친환경 페인트, 무독성 접착제 등을 활용하여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기
빗물 재활용과 에너지 절감 시스템 도입
- 빗물을 수집하여 정원에 활용하거나, 화장실 물로 재사용하는 시스템 구축
-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확보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 방식 실천
- 작은 정원이나 실내 식물을 배치하여 실내에서도 자연과의 연결을 강화
-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습관을 길러 웰빙 증진
미래의 지속 가능한 건축과 삼부이치 히로시의 역할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 철학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건축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지속 가능한 건축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그의 원칙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기후 변화 대응 건축의 발전
- 탄소 중립(Net-Zero) 건축물 확대
-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 빌딩 도입 증가
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Smart City)와의 연계
- 삼부이치 히로시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원칙이 스마트 시티 개발에 반영될 가능성
- 친환경 건축과 데이터 기반 도시 설계가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생활 공간 창출
환경 건축에 대한 정책 지원 확대
- 정부와 기업이 삼부이치 히로시의 원칙을 반영한 친환경 건축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 증가
- 지속 가능한 건축 기준과 법규 강화

결론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 철학은 단순한 친환경 디자인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방식을 고민하는 데 있습니다. 그의 건축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자연과 가까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우리는 그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건축을 실천하고, 더 나아가 환경을 보호하는 생활 방식을 고민해야 합니다. 건축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삼부이치 히로시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이 더욱 발전하고,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건축이 보편화되기를 기대합니다. 그의 철학이 담긴 건축은 미래 세대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친환경적인 건축이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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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Q1. 삼부이치 히로시의 건축 철학은 무엇인가요?
그는 건물을 자연과 조화롭게 설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며, 기후와 지형을 고려한 디자인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패시브 디자인을 강조합니다.
Q2. 삼부이치 히로시는 전통 건축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활용하나요?
일본 전통 건축의 요소를 현대적인 기술과 결합하여 자연 환기, 자연 채광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설계합니다.
Q3. 그의 건축이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무엇인가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지역 자원을 활용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과 더욱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설계됩니다.
Q4. 삼부이치 히로시의 설계 원칙을 일상 공간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하고, 환기 시스템을 개선하며,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그의 철학을 일상 공간에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Q5. 그의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자연과의 조화, 지속 가능성, 전통과 현대 기술의 조합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출처 - 삼부이치 히로시(Hiroshi Sambuichi)의 환경 건축과 유지 가능한 설계 - 공간 경험

설계 : 히로시 삼부이치(Hiroshi Sambuichi)
이 건물은 나오시마 탐방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되어서 알아보니 히로시 삼부이치 라는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이었다. 어쩐지 범상치가 않았다. 안도 뮤지엄에 주차장이 없어서 둘러보던 중 눈에 띄는 건물이 있어서 기억해두었다가 지나가면서 잠깐 보았다.
아직 이 건축가나 건물에 관한 것은 잘 모르지만 일본의 전통건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물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 건물을 현대건축이라고 봐야하나 전통건축이라고 봐야하나 고민이 있었는데 어쨋든 모티브가 전통건축이니 전통건축으로 분류를 하였다.
이 건물은 개인이 지은것은 아니고 지자체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공의 용도로 지었다고 한다. 더 찾아봐야겠지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하는 듯 하다. 내가 가서 둘러보았을 때에도 무언가 제기용품 같은 것을 준비하고 있었다.
건물은 두동이 있는데 팔작지붕으로 된 건물은 일단 일본 전통건축물의 과장된 지붕이라도 해야하나 그것이 매우 강조가 되었다. 그리고 외부 길가의 벽체에는 약간의 둔덕을 조성해서 창호를 최소화 하였다. 내부쪽으로는 개방감있게 처리를 하였다. 지붕을 보면서 대학생시절 팔작지붕 모델링을 하고 기와지붕을 얹기 전 같은 형태가 연상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모델링이 실제 건물(심지어 지붕이 매우 큰 스케일)로 보이니 새롭게 보이기도 했다. 내부도 보고싶었으나 내부 관람은 안하는지 출입구를 찾을수 없어서 외관위주로만 잠깐 보았다

자전거 주차장을 찾다가 우연히 눈의 띄었다.



건물 정면은 나름 일본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밤에 박공 내부에서 나오는 빛도 나름 근사하다

이 지붕의 방공 구멍은 바람의 흐름을 타고 공기 순환을 한다

지붕을 목재 판자로 하고 내붕 내부는 하얗게 처리한게 독특하다


내부에는 보 등의 구조체가 없는게 전통건축물과는 또 다르다. 지붕면 그대로 천장형태가 되는게 독특하다.

나오시마홀 전경. 거대한 팔장지붕이 눈에 띈다.
그 옆에도 독특한 건물이 있는데 같이 조성한듯 하다. 나오시마 홀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일단 팔작지붕이 아니고 우진각 지붕이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용마루쪽은 장방형으로 뚫려있어 역시 나오시마홀과 같이 공기구멍으로 활용하는 듯 하다. 이곳은 외부로 개방되어있고 화장실도 용할수가 있었다. 내부는 일종의 마을처럼 몇동의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마치 거대한 지붕 아래 작은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듯한 느낌이다. 내부에 주방시설, 다다미방 등으로 용도에 따라 구획되어 있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공간인듯 하다. 아까 말했듯이 여기에서 뭔가 제기용품같은것을 분주히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가운데는 펌프시설이 있다.
집회소동(集会所棟)

그 옆에 별도로 있는 건물은 천장 가운데가 장방형으로 뚫려있다. 설명으로는 이 곳을 통해 공기 순환이 된다고 한다.




출처 - 일본 전통 건축(다카마쓰) - 02 나오시마 .. : 네이버블로그
5.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작품・이벤트/작가
산부이치 히로시
Hiroshi Sambuichi
일본

Photo:Yoshikazu Nishijima
작가 정보
이 작가에 관련된 정보
관련 작품


출처 - 산부이치 히로시 | 작가 |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일본 건축가 히로시가 전하는 ‘바람, 물, 태양’
지난해 열린 2018 제주국제건축포럼은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포스트 투어리즘’을 주제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일본 건축가 히로시 삼부이치의 강연을 소개한다. 인터뷰는 현군출 건축사가 맡았다. 이 내용은 제주도건축사회가 발간하는 월간 <제주건축> 제3호에 실렸다.
지구는 물, 공기, 태양 등의 움직이는 소재들로 채워져 있다. 움직이는 소재의 속도는 지형에 따라 다양하며, 생물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각각의 장소에는 움직이는 소재에 적합한 형태, 고유의 생태계가 생겨난다. 각 환경에 가장 적합한 형질의 개체가 오래 생존할 수 있는 것처럼, 건축이 오랫동안 지구의 일부(Detail of the Earth)가 되려면 건축 역시 움직이는 소재를 따라 그 장소에 적합한 형태를 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삼부이치는 ‘바람, 물, 태양’ 이라는 주제로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설명했다. 폐쇄된 구리 제련소를 개조하여 만든 이누지마 제련소 미술관은 버려진 1만 7000개 이상의 슬래그 벽돌과 굴뚝, 태양을 활용하여 공기의 움직임을 만들어 자연순환을 하게 했다. 이누지마 제련소 미술관은 섬이라는 특성과 일본 근대화 모습들을 예술로 조화를 이뤄낸 프로젝트로, 일본이 급격한 근대화 과정에서 놓쳤던 생태회복에 경종을 주는 새로운 시도였다.

삼부이치의 또 다른 대표 작품인 나오시마 홀은 이리모야 형식 지붕에 남북 방향으로 뚫린 삼각형의 개구부를 두어 바람이 들어갈 때 만들어지는 압력차로 환기가 이루어지는 구조이다. 바닥면 아래에도 공기가 통하는 길을 만들어 지열과 외부공기의 온도차로 여름에는 차가워지고 겨울에는 데워진 공기가 건물 안으로 들어온다. 삼부이치는 나오시마 홀 설계를 위해 2년 6개월 동안 리서치를 진행했다. 집의 방향이 그 지역 바람의 흐름을 알려주고 자연의 힘으로 환기를 돕는 건축, 그 안에는 오랜 시간동안 내려온 약 400년 전의 취락에 대한 지혜가 있었다.
삼부이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건축은 미래로 보내는 편지라고 했다. 바람, 물, 태양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 미래의 세대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현군출 :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포스트 투어리즘’ 주제와 관련해서 이야기한다면?
히로시 : 제주의 산업구조가 산업 전반에 걸쳐 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고,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군출 : 공기, 물, 태양 (moving material)을 다루는 부분에 대한 설명은?
히로시 : 건축은 모든 소재의 속도, 밀도, 양에 의해 인도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공기, 물 등의 ‘움직이는 소재’인데 이를 잘 분석하여 이용하게 되면, 건축에서 다양한 상황들을 만들 수 있다.
현군출 : 히로시 삼부이치가 생각하는 건축은?
히로시 : 건축을 하는 것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써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과거 수백 년 전의 선조들이 이용했던 환경을 어떠한 형태로든 다음 세대까지 전하여 주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히로시 삼부이치(Hiroshi Sambuichi )
일본 출신
- 2017 일본건축학회 작품상
- 2011 일본건축학회 작품상
- 제4회 일본 건축대상
- 현 야마구치 대학 비상근 강사
- 덴마크 왕립 예술아카데미 특별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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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선조들이 이용했던 환경을 후세에게 전해주는 게 건축” < 저널 제주건축 < 문화 < 뉴스 < 기사본문 - 미디어제주
7. [어바웃 디자인] 바람을 닮은 건축:
도약, 공생, 절정 그리고 지혜
Trend
2024-09-16바람을 거스르는 도약, 초고층 빌딩
추석이 되어도 무더위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0도 넘게 유지될 전망이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그립기만 하다. 바람은 물처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직접 느낄 수 있는 바람은 빛과 함께 건축에서 쾌적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건축은 바람을 읽어낸 결과물인 것이다.
철골구조, 커튼 월, 엘리베이터로 구성되는 현대 고층빌딩은19세기 미국 시카고의 건축가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혁신으로 고층빌딩에 필요한 새로운 재료와 장치들이 개발됐고,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유입으로 새로운 방식의 건축물이 필요했다. 건축가 윌리엄 레 바론 제니(William Le Baron Jenny)에 의해 철골구조와 커튼 월이 개발되면서 외벽의 창문은 크고 내부 공간을 넓게 만들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발전하며 대도시는 초고층 빌딩의 경연장이 된다.
초고층 빌딩의 설계에서 최대 고려 사항은 바람이다. 높이 300m급 이상의 빌딩은 지진보다 바람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건물 전체가 받는 풍압이 지상 10m를 기준으로 볼 때 지상 100m에서 3배가 되고 지상 500m에서는 태풍급 강풍이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건축가는 바람이 건물을 통과하게 하거나, 나선형 형태를 취하게 하는 등 여러 공학적 기술들이 동원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풍력터빈을 달아 빌딩풍을 건물의 에너지로 이용하기도 한다.

첨단 건축공법이 총망라한 초고층 빌딩, 그중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로 인간이 쌓을 수 있는 한계치 800m를 넘어선 828m(162층)다. 이는 뉴욕의 상징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두 개를 쌓아 올린 것보다 높다. 부르즈 칼리파는 바람을 견디는 메가 칼럼 시스템(Mega Column System)과 함께 바람에 잘 적응하는 대나무 마디의 원리가 적용됐다. [이미지 출처: great-towers.com 홈페이지]
토속건축 자연건축과의 공생, 장마리 치바우 문화센터
호주 동쪽 누메아에는 장마리 치바우 문화센터(Jean-Marie Tjibaou Cultural Centre)가 있다.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가 설계한 이 건물은 ‘카즈’(Case, 오두막)라 불리는 크기가 다른 세 종류의 건물 10채가 가파른 대지 남쪽 사면에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일렬로 서 있다. 낮은 것은 20m, 높은 것은 28m의 건물은 파인애플의 위를 비스듬히 잘라낸 듯한 형상의 경사 지붕에 타원형 유리 지붕을 얹고 열고 닫을 수 있는 환기 커버를 붙여 복사열을 피할 수 있게 했다.
카낙 사람들의 전통 카즈는 천장이 높아 시원한 공기를 관통시켜 더위를 해결했는데, 장마리 치바우 문화센터는 이렇게 카낙 사람들이 바람을 대하는 지혜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외형은 카낙의 건축 기술을 참조하면서 구조를 시속 230㎞인 사이클론에 견디게 만들었다. 거대한 바구니 모양 안에는 곡선의 바깥쪽과 수직의 안쪽을 접합시켜 한 쌍의 기둥으로 만들어 원형으로 배열했다. 기둥들을 수직 방향의 브레이스(Brace) 골조와 벨트 트러스(belt truss)로 묶어 전체를 입체적인 셸 구조로 만들면서 회전하거나 일그러지지 않게 했다.
내부는 햇빛과 풍우에 내구성과 흰개미를 막는 효과가 탁월한 이로코(Iroko) 나무에 알로카리아 아교를 넣어 만든 합성 목재판을 가로로 조밀하게 배열했다. 재료를 겹쳐 쌓으며 층을 이루는 전통방식을 설계에 활용한 것이다. 이는 공조를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 환기로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게 했다. 건축의 외벽을 두 켜로 만들어 켜와 켜 사이에 공기가 자유롭게 순환시켜 자연 환기 장치를 만들었다. 바깥쪽은 바다에서 불어오는 계절풍 바람을 활용하도록 루버 밑은 조밀하게 위는 느슨하게 만들고, 햇빛을 조절해 방에 그늘과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게 열리고 닫히는 가동 루버를 설치했다.

렌조 피아노(Renzo Piano)는 지방 고유의 자원을 개발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보존하고자 공생의 방식으로 티바우 문화센터를 디자인했다. 사회적, 자연적, 기술적 측면을 바탕으로 토속건축을 지속가능성의 미학으로 발전시키면서 티바우 문화센터는 1998년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다. [이미지 출처: au.newcaledonia.travel 홈페이지]
바람을 느끼는 절정의 건축, 풍(風) 뮤지엄
바람은 모든 것의 근원으로 자연을 대표한다. ‘바람의 건축가’ 이타미 준(ITAMI JUN, 1937~2011)의 말이다. 이타미 준에게 제주도는 제2의 고향으로 바다 즉 살아있는 자연의 힘인 바람은 그의 작업에 모토이다.
이타미 준은 건축에 시간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 자연 재료를 주로 사용했다. 자연의 힘을 거스르지 않는 특히 조형은 바람을 절대로 거스르지 않아야 하며, 건축의 지역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시간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색이 흉하지 않게 변하지 않는 재료는 건물과 기묘하게 어우러져 기품이 느껴진다. 충남 아산의 온양 미술관의 벽돌은 그 지역의 향토 흙으로 빚었고, 제주의 포도 호텔 지붕은 제주 지역 전통 민가의 오랜 풍습인 '오름' 형태를 사용했고, 풍 박물관은 목재 사이의 틈으로 바람이 들어오도록 해 여백을 내주었다. 그에게 건축은 바람이며, 시적 언어이며, 유한의 시간이다.


풍(風) 뮤지엄은 제주의 바람을 소리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관람객들은 긴 복도를 천천히 걷거나 앉아 목재 건축의 틈 사이로 통과하는 바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미지 출처: waterwindstonemuseum.co.kr홈페이지]
바람이 만드는 릴레이, 나오시마 홀
산골짜기에서 바다를 향해 바둑판처럼 줄지어 남북으로 대청마루를 설치하고 그 앞에는 정원을 두었다. 바람은 정원에서 대청마루를 지나 공간 안으로 바람이 지나가면 그 바람이 다음 집으로 통과하며 바람의 릴레이를 이어간다. 이것은 더운 여름 물 위를 통과한 시원한 공기가 북쪽으로 흘러가게 하는 나오시마 선조들의 지혜이다.
이것은 건축가 삼부이치 히로시(Hiroshi Sambuichi)가 설계한 나오시마 홀(Naoshima Hall)로 ‘바람이 지나가는 건축’이다. 나오시마 홀은 혼무라 지구의 오래된 가옥의 구조와 배치를 디자인으로 채용하면서 거대한 설치 작품처럼 보인다. 건축의 1/2가 땅에 뭍이게 하면서 바닥면에 공기가 통하는 길을 만들어 여름에는 차가워지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데워진 공기가 건물 안으로 들어온다. 이리모야 형식의 지붕에는 남북 방향으로 뚫린 삼각형의 개구부를 만들어 남쪽에서 들어온 바람이 압력차로 실내 공기가 자연스럽게 지붕으로 빠져나가게 했다.


인구 4천명이 채 안 되는 작은 섬, 나오시마는 섬 전체가 미술관이다. 나오시마 혼무라 지역 초입에 위치한 나오시마 홀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홀이자 공연장으로 행사가 있을 때는 모든 문을 열어 바람이 순환하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이미지 출처: town.naoshima.lg.jp홈페이지]
에디터 단비
출처 - [어바웃 디자인] 바람을 닮은 건축: 도약, 공생, 절정 그리고 지혜
나오시마에서의 둘째 날
오후 3시쯤 데시마로 가는 페리를 타야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혼무라 지역만 구경을 할 예정이었다.

혼무라는 일본식 옛 가옥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담한 마을이었다. 골목길을 따라 집을 구경하며 걷는 재미가 있었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 버스 정류장으로 돌아가려던 참에, 문득 인상적인 지붕이 눈에 들어왔다. 사용된 재료로 보아 상당한 정성이 깃든 건축물임이 분명했다.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또 하나의 산봉우리처럼 자리한 그 지붕은 한동안 시선을 붙잡았다.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은은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습이 무척 우아하게 느껴졌다.
나오시마 홀
나오시마 홀(Naoshima Hall)은 일본의 건축가 **삼부이치 히로시(Sambuichi Hiroshi)**가 설계하여 2015년에 완공된 지역 커뮤니티 센터다. 나오시마 혼무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건축이 특징이다.
696-1, Naoshima, Kagawa District, Kagawa 761-3110 일본

이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는 삼부이치 히로시, 대략 2년여간의 혼무라지역 기후와 환경 연구를 바탕으로 공간부터 재료사용까지 모두 친환경적인 설계를 했다고 한다.
자연환기 시스템


출처 daylightandarchitecture
나오시마 홀의 가장 큰 특징은 천장 구조이다. 건물 위에는 일본 전통 지붕인 이리모야(입면형) 지붕이 놓여 있으며, 이 지붕에는 남북 방향으로 뚫린 **삼각형 구멍(개구부)**이 있다. 이 구조 덕분에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개구부를 통해 들어오면서 실내의 공기가 위로 밀려 올라가 자연스럽게 빠져나가 환기가 이루어진다.
이 건물을 지을 당시 나오시마 시는 건축가에게 3가지를 요청했다고 한다.
첫 째,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정도의 체육관
둘 째, 가부키 인형극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
셋 째, 최대 3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장소
이 모든 것을 고려하여 위의 지붕 구조가 나온 것이다. 여러사람이 머무는 공간을 만들기위해서는 공기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공기순환이 너무 빠르면 배드민턴을 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공기 흐름을 크게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순환을 연구했다고 한다.
지역의 재료를 사용

나오시마 홀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을 목표로 설계되었으며, 사용된 재료 역시 지역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선정되었다.이 홀의 벽은 흙으로 마감되었으며, 바닥은 흙과 히노키(편백나무)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넓게 펼쳐진 천장은 흰색 석고로 덮여 있다. 이는 삼부이치 히로시가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자연과 공존하는 건축' 철학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바람의 방향을 읽다


출처 Amelia Kreager(youtube)
건축가는 리서치를 통해 혼무라 지구의 오래된 가옥들의 구조와 배치에 어떤 법칙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역에 남아있는 집들의 대부분이 남쪽 산간 골짜기에서 북쪽의 항구를 향해 펼쳐지는 부채모양을 따라 바둑판처럼 줄지어 있다는 점. 그리고 남-북 방향으로 대청마루를 설치하고 그 앞에는 정원이 있다. 정원과 정원을 이어보면 골짜기와 항구를 잇는 부채꼴의 ‘뼈대’에 따라간다. “정원에서 대청마루를 지나 공간 안으로 바람이 지나간다. 그리고 그 바람이 다음 집으로, 또 다음 집으로, 통과해 간다. 혼무라 지구의 마을들은 이렇게 바람을 릴레이 식으로 주고받으며 생활하고 있었던 것이다. 부채꼴의 중심에는 계단식 밭이나 저수지가 있어 여름에는 물 위를 통과한 시원한 공기가 북쪽으로 흘러간다. 집들의 방향이 그 지역의 바람의 흐름을 알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삼부이치 히로시)” 자연의 힘으로 환기를 돕는 건축, 그 안에는 오랜 시간동안 전해져 내려온 선조들의 지혜가 살아 숨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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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남미혜(designdb)




출처 daylightandarchitecture
나오시마를 방문했을 때, 비어 있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조밀한 구성 덕분에 그곳을 오가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층수를 높이지 않으면서도 천장을 높게 설계해 자연 환기와 기능성을 모두 확보한 점은, 건축가가 이 지역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깊이 고민한 결과일 것이다. 또한, 지역의 재료, 지붕 형태, 내부 공간 구성과 같은 고유한 공간 언어를 바탕으로 건축을 실현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출처] 나오시마, 데시마에서의 여름휴가 (2) 나오시마 홀|작성자 무말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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