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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남 . 부 산

밀양 무봉사 (2024.11.23.)




 

 

 

밀양 무봉사

 

 

한자 舞鳳寺

영어공식명칭 Mubong Temple

이칭/별칭 무봉암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영남루116-11[내일동 37]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현라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 소속 사찰.

 

[개설]

 

무봉사(舞鳳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의 본사인

양산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무봉사 대웅전 안에는 1969년 보물로 지정된

밀양 무봉사 석조여래좌상(密陽舞鳳寺石造如來坐像)이 봉안되어 있다.

무봉사는 밀양 제1경으로 꼽히는 밀양 영남루 바로 옆에 있어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하며 무봉사 가까이에는

작곡가 박시춘 옛집도 보존되어 있어 볼거리도 다양하다.

 

[건립 경위 및 변천]

 

무봉사는 773(혜공왕 9) 법조(法照)

지금의 밀양 영남루 자리에 있던 신라의 명찰 영남사(嶺南寺)를 순례하다가

큰 봉황새가 춤을 추며 날아와 앉는 것을 보고 상서로운 성지라고 생각하여

영남사의 부속 암자로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 혜공왕이 법조로부터 받은 불은(佛恩)을 갚기 위하여 절을 짓고

무봉암이라고 이름 지었다는 설이 전한다.

또 다른 설에 의하면 고려의 고승 범률이

하안거를 지내면서 절을 살펴보니 봉황이 춤을 추는 형국이어서

절 이름을 무봉사로 지었다고도 전한다.

 

1359(공민왕 8) 영남사가 화재로 소실되자

무봉암은 무봉사로 승격하였다.

1592(선조 25)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5(선조 38) 혜징(慧澄)이 법당과 칠성각 및 수월루를 중건하였고,

1628(인조 6)에 경의(敬儀)가 중창하였다.

1899(광무 3)에 경봉(慶蓬)이 중건하였고

1942년 당시의 주지가 법당 8칸과 요사 3칸을 중수하고 증축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활동 사항]

 

무봉사는 매달 초하루 재일, 관음재일, 지장재일, 약사재일 등

기본적인 예불을 올리고 있다.

또 매년 초하루 신중 법회, 초파일 법회, 백중 법회, 동지 법회 등을 지내고 있다.

재일과 법회마다 인근 신도들이 일정하게 참여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무봉사 경내에는 대웅전과 삼성각, 종루, 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 동편에는 1층 탑신에 소원탑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

오층석탑이 있고,

오층석탑 옆에는 아담한 사층석탑이 조성되어 있다.

 

[관련 문화재]

 

무봉사 대웅전 내에는 1969624일 보물 제493호로 지정된

밀양 무봉사 석조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밀양 무봉사 석조여래좌상은 높이 97의 불상이며

불상 뒤의 광배와 앉는 대좌가 없는 채로 영남사지(嶺南寺址)에 있었던 것을

근처에서 출토된 광배와 대좌를 거두어 모신 것이다.

간략하게 처리한 옷 주름과 광배의 꾸밈이

화려하고 복잡해진 점 등을 통하여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밀양 무봉사 석조여래좌상은 문화재보호법시행령개정에 따라

2021629일 보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시춘옛집

📍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324 (내일동)

 

소개

박시춘 옛집은 영남루 후문 바로 옆에 위치한 명소로,

대중음악 작곡가 박시춘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입구에는 애수의 소야곡 악보를 새긴 돌탑과

박시춘 선생의 흉상이 세워져 있으며,

돌탑에서는 끊임없이 선생이 만든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다.

 

진흙과 볏짚 등으로 지어진 초가집엔,

방 하나와 부뚜막이 있을 뿐이지만,

과거 이러한 형태의 집에서 살았던 기억이 남아 있는 여행객들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박시춘은 1913년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굳세어라 금순아’, ‘신라의 달밤등 약 3천여 곡의 노래와 악상을 남기면서

한국 가요의 뿌리이자 기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출처 - onT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