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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남 . 부 산

산청 단속사지 - 2 (2019.03.)














산청 단속사지




단속사지는 지리산 서쪽자락인

 웅석봉 남쪽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다.

사지가 위치하고 있는 곳은 탑동마을 일원으로

북쪽의 웅석봉, 서쪽의 마근담봉, 남동쪽의 석대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이며

웅석봉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는 계곡의 하류에 해당하는 곳이다.

      

일제강점기 자료인 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는

 동·서 석탑과 당간지주가 있으며 와편이 산재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이후 1977, 2006년에 단속사지에 대한 간략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한편 1999년에는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에 의하여

석탑 북방 100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건물지 등

 일부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으며,

 2005년에는 정비방안 마련을 위한 기본 조사의 목적으로

인제대학교 가야문화연구원에 의하여 정밀지표조사가 실시되었다.

 2011년 자료에는 석탑을 중심으로 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단속사지의 사역은 탑동마을 전체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마을과 경작지가 형성되어 있다.

마을은 동서에 계곡을 끼고 형성된 완만한 경사지에 입지하고 있으며,

 지형상 남향이다.

마을 입구의 당간지주를 시작으로 중심에 석탑이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안에는 정당 강회백이 심었다고 전하는

매화나무와 정당매비각이 있다.

(글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