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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이야기 ■/매화 기행

매화-2019-38 안동 하회마을 충효당 서애매 (2019.03.23.)















038. 하회마을 충효당 <서애매>




조선시대의 명재상이자

임진왜란을 겪고난 후에 후손들에게 <징비록>을 남긴 

서애 유성룡 선생의 종가집 충효당에 

늠름하고 의젓한 <서애매>가 있다

 

  <서애매>의 수고 약 7M,

수폭이 10M에 달하는 수령 600년의 겹꽃을 가진 

부드럽고 옅은 색의 홍매이다

  

2015년에 만개한 모습을 본 이후에

4년 만에 다시 찾았는데

꽃잎이 한층 더 풍성해지고 윤택해진 모습이다

 

늦은 시간에 충효당에 도착했지만

대문을 닫아야 하는 종손께서는 고맙게도

느긋하게 기다려주셨다

하회마을의 다른 명소는 채 둘러보지도 못하고

다시 병산서원으로 급히 길을 잡는다


 

 


                              2019. 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