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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이야기 ■/매화 기행

매화-2019-10 순천 금둔사 납월매 (2019.02.16.)


















10. 금둔사  <납월매>


  

순천 금둔사(金芚寺)에는

분홍의 <납월매(臘月梅)> 여섯 그루와

기타 홍매화와 청매화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납월매>의 수령은 30 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으나

거제도의 구조라 초등학교의 <춘당매>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피는 매화의 대명사이다

 그래서 <납월매(臘月梅)>라고 불리는데

음력 12월(납월)의 엄동설한의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기 시작한.

  

올해 납월매의 첫 개화소식은

 이미 지난 해 12월 중순 무렵부터

꽃잎 몇 장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지금 <납월매>는 벌써 많이 시들었고

약 1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청매화와

기타 매화들도 만개 수준이다

 

2년 만에 금둔사를 찾았는데

그 사이에 금둔사 여기저기에 새로운 불사가 있었고

새로 만들어진 '차 마시는 집'에서 야생차도 한잔했다 

평소에 보기 힘든 하얀 눈을 듬뿍 뒤집어 쓴

<납월매> 사진도 그기서 보았다


 

  



                                                 2019. 0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