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반 갤러리 ■/자 연

창녕 우포늪의 아침 - 6 (2018.12.25.)


















2016년 새해 해돋이를

창녕 우포늪의 목포제방에서  맞이한 이후

 2년만에 다시 찾은 우포늪. 


날씨는 생각보다 포근했

가끔, 이름 모를 새들의 날개짓과 울음 소리만이

아직 잠이 덜 깬 

겨울 새벽 우포늪의 정적을 깨운다



2018년 성탄절 아침의 해돋이는

힘차고 화창하게 뜨 올랐지만

물안개도 없고 사공도 없고 햇살은 너무 강해서

새해를 몇 일 앞 둔

오늘 우포늪 해돋이의 뒷풀이는

좀  일찍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