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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갤러리 ■/자 연

하동 송림 꽃무릇 (2018. 09.22.)


















하동 송림

(河東 松林)

 


    

천연기념물 제445.

 11745(영조 2) 당시 도호부사였던 전천상(田天祥)

 강바람과 모래바람의 해를 막기 위해서 심었던 소나무숲으로

소나무 750여 그루가 서있다.

 

심은 시기를 기준으로 할 때 약 250년 된 노송들인데

 나무의 껍질이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어 이 솔숲을 찾는 사람들은

옛날 장군들이 입은 철갑옷을 연상하게 된다.

소나무와 모래는 흔히 백사청송(白砂靑松)이라 불리며

 평화스럽고 고결한 풍광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은빛 모래벌판과 검푸른 솔숲의 모습이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의 맑은 물에 투영될 때 이곳을 지나는

시인묵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였다

    (글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