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웅석봉
다른 이름으로, 곰바우 산이라고 부르는 웅석봉은
산청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청군은 중산리가 있는 시천면,
대원사계곡이 있는 삼장면, 왕등재와 구형왕릉이 있는 금서면 등 3개면이
지리산에 속해있는데 그것도 부족하여 군의 중심을 웅석봉과 그에 따른 산군이
지나가고 있어 산청군은 문자 그대로 맑은 산이 주인인 듯한 느낌을 준다.
웅석봉은 밤머리재를 매개로 하여 지리산과 연결되어 있다.
웅석봉의 특징은 남으로 덕천강에 가서야 멎는 직선거리로만 10킬로미터가 넘는
긴 능선이 첫번째가는 특징이고
또하나의 특징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지리산 최고의 주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점이다.
웅석봉에서 감상할 수 있는 1700미터를 넘나드는
남한 최고의 장대한 스카이라인(촛대봉에서 하봉까지를 포함한 지리능선)은
가히 일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웅석봉에 갔다오면 장엄한 산행을 했다는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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