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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이야기 ■/매화 기행

매화-191 의령 안희제생가 백산매 ( 2017. 0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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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백산매白山梅>




경남 의령군  설뫼마을 백산 안희제선생의 생가에

수령 200년의 백매 <백산매白山梅>가 있었다

 

백산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학교를 설립하여 신학문 보급에 힘쓰고

민족언론의 선구자였던 분으로 해방 직전에 옥고의 휴유증으로 돌아가셨다

 

그 백산선생 생가의 사랑채 옆 화단에 있는 <백산매>의

원둥치는 오래전에 고사하였지만  그 곁가지 하나가 살아남아

꽃잎은 작지만 유독 향이 짙은 눈처럼 하얀 꽃을 지금도 피운다


 백산생가 내부에는 <백산매>외에도 10여 그루의 백매가

담장을 따라 생가를 지키고 있어서 이른 봄날 생가를 방문하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려했던 백산선생의 체취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다

(사진출처 : 블로그 '세네미 못')




                                         2017. 0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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