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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남 . 부 산

함양 농월정 (2016. 10. )





















함양 농월정 복원





지난 2003년 화재로 소실됐던 함양 농월정이

마침내 12년 만에 복원돼 2015년 9월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군이 앞으로 총 80억 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목표로 추진할

 농월정관광지 정비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월정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함양의 대표명소였으나,

 12년 전 화재로 소실되면서 안타까움을 사오다 함양군의 결단과

밀양박씨 문중의 협조·경남도지원으로 2013년부터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복원사업이 추진돼왔다......

    

 

군 관계자는 아직 단청공사가 남아있고 부대시설인 소방 및 전기,

CCTV설치공사가 예산상의 문제로 남아 있지만, 도비가 교부되는 대로 착공해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면 3, 측면 2칸의 목조 팔작지붕 2층 누각형태의 농월정은

 조선 선조 때 관찰사와 예조참판을 지낸 바 있는 지족당 박명부(1571~1639)

 말년에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와 지은 건물로

몇 차례 중건을 거쳐 1899년 완성됐으며,

지난 20035월 화재로 소실된 바 있다.

(글 출처 : 경남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