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합천 <황매산 철쭉축제>는
폭풍우로 축제를 망치고 주최 측은 곳곳에
사과의 현수막을 붙였다.
"강풍으로 철쭉꽃이 많이 낙화했습니다.
황매산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이해를 부탁합니다"라고.
남원 <바래봉 철쭉축제>는
폭풍우의 피해를 입진 않았지만 5월14일 현재,
이미 철쭉이 만개후에 많이 시들었다
바래봉 삼거리에서 팔랑치까지 이어지는 지리산 최대의 철쭉군락지는
5월 11경에 만개후 40% 이상이 시들었고
바래봉 정상 일부에서만 온전한 철쭉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주말에 비가 예고되어 있어서
우리나라 철쭉 최대 자생지의 양대산맥인
지리산 바래봉의 올해 철쭉구경은
이번 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이제 봄은
점점 빨리 오고 빨리 끝난다
그래서 아쉽지만 바래봉의 철쭉구경은
다음주면 늦으리!
2016. 0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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