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사는 이야기 ■/매화 기행

매화-137 고성 허씨고가 및 노산정 매화 (2016.03.12.)



















고성 <허씨 고가 매화>




고성군 마암면 장산리의 김해 허씨 집성촌 <허씨 고가>에

이름난 매화가 있었다

그러나 수령 200년을 자랑하던 그 매화는 오래전에 고사하여

지금은 대문 앞에 그 원목 형체만 남아 있어

아쉬움을 준다


하지만 안채 후원에

수세가 빈약하지만  2세, 3세 후계목들이 자라고 있어

다행히 명매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고성 <노산정 매화>




 장산리마을의 강학기관인 노산정에서

 우연히 담장 밖으로 고개를 내민 오래된 매화를 발견하였다


족히 수령 150년 내외로 보이는 홑꽃의 백매로

아직 건강한 수세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 <허씨 고가 매화>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어

무척 반갑고 대견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