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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에 통도사 <자장매(慈藏梅)>를 다시 찾았다
미명의 새벽부터 많은 진사님들이 <자장매> 앞에서 진을 치고 있지만
<자장매>의 개화는 더디기만 하고 기대만큼 진척이 없다
오히려, 일주문 밖의 <능수매>가 개화를 시작하였고
<자장매>가 만개할 무렵에야 피기 시작하는
종무소 옆의 <통도매>와 <영취매>의 개화가 올해는 상당 수준 진행되어
아래위 순서도 없이 <자장매>와 개화를 다투고 있는
어지러운 형국이다
더군다나, 새벽의 꽃샘 추위가 장난이 아니고
짖궂은 꽃샘 바람마저 흙먼지를 일으켜 끊임없이 괴롭히니
꽁꽁 언 손발 뿐만아니라 마음마저 심란해진다
또 다시 훗날을 기약하고
아직 피지는 않았겠지만, 청도 운문사에 있다는
백매와 홍매 한쌍을 보기위해
다시 길을 잡는다
2016. 02. 21.
<자장매>
<통도매>
<영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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