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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이야기 ■/매화 기행

매화-132 양산 통도사 자장매.8 (20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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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에 통도사 <자장매(慈藏梅)>를 다시 찾았다


미명의 새벽부터 많은 진사님들이 <자장매> 앞에서 진을 치고 있지만

<자장매>의 개화는 더디기만 하고 기대만큼 진척이 없다


오히려, 일주문 밖의 <능수매>가 개화를 시작하였고

<자장매>가 만개할 무렵에야 피기 시작하는

종무소 옆의 <통도매>와 <영취매>의 개화가 올해는 상당 수준 진행되어

아래위 순서도 없이 <자장매>와 개화를 다투고 있는

어지러운 형국이다


더군다나, 새벽의 꽃샘 추위가 장난이 아니고

짖궂은 꽃샘 바람마저 흙먼지를 일으켜 끊임없이 괴롭히니

꽁꽁 언 손발 뿐만아니라 마음마저 심란해진다


또 다시 훗날을 기약하고

아직 피지는 않았겠지만, 청도 운문사에 있다는

백매와 홍매 한쌍을 보기위해

다시 길을 잡는다


 

 

 

                                                    2016. 02. 21.














<자장매>


























































<통도매>








<영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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