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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건축 갤러리 ■/아시아

20. 일본 교토 (2015. 07.28.)





 














교토






교토는 일찍부터 개발되었던 지역으로 주변에서 야요이 시대

[彌生時代BC 300~AD 300]와 고분시대의 유적과 유물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교토 분지의 내부가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야마토 조정[大和朝廷]의 발전기부터로,

중국과 한반도에서 온 귀화씨족들에 의해서였다.

 

하타우지[秦氏오노[小野이즈모[出雲] 등의 귀화씨족들은 이곳에 정착하여

자신들의 세력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절·신사 등을 지어 이 지역을 발전시켜 갔다.

794년 간무[桓武737~806] 덴노는 나라[奈良]에서 이곳으로 천도하였다.

이때 세워진 수도가 헤이안쿄[平安京]로 중국의 장안을 모방하여 건설된

도시였다(헤이안 시대). 이후 교토는 메이지 시대[明治時代] 초기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일본의 황실이 자리잡았고 문화·경제·종교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했다.

 

가마쿠라 시대[鎌倉時代1185~1333]에는 간토지방[關東地方]의 가마쿠라에

쇼군[將軍]이 바쿠후[幕府]를 설치하여 통치를 하였으므로 교토의 정치적 비중은

다소 약화되었다.

그러나 상점이나 도소[土倉중세의 전당포] 등이 활기를 띠는 등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하였으며, 문화적으로도 많은 사원들이 건설되고 정토종·선종 등 여러 종파의

불교가 발전되었다. 즉 전대의 우아한 귀족문화에, 상층 무사층을 중심으로 한 강건한

무가문화가 가미되어 발전되어갔다.

 

이후 무로마치 시대[室町時代1336~1573]에 다시 이곳에 바쿠후가 설치됨으로써

정치적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되찾았다. 이 시대에 직물업자들이 교토의 니시진[西陣] 지역에

정착하였는데 이는 이후 견직물 산업이 발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무사들에 대한 통제책의 일환으로 지방의 유력 무사들을 교토에 이주시켰기 때문에,

교토의 소비력은 비약적으로 상승하였다.

 

문화적으로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을 비롯하여 노[일본의 전통연극한문학·

서화·다도·꽃꽂이·통속소설 등이 성행하여 독특한 일본적인 문화를 형성해갔다.

그뒤 오닌[應仁]의 난(1467~1477) 때 무참히 파괴되었다가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도요토미 히데요시[豊信秀吉]에 의해 통일정권이 들어서면서 다시 발전하기시작했다.

도쿠가와시대[德川時代1603~1867]에 에도[江戶지금의 도쿄]에 바쿠후가 설치되면서부터

바쿠후에서 교토에 두었던 교토쇼시다이[京都所司代]의 지배를 받았다.

 

이 시기에 정치적 중심은 에도였지만 교토는 에도·오사카와 함께 '삼도'라고 불리며

발전해갔다. 또한 포목점 등을 중심으로 한 대상인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미쓰이 구미[三井組], 시마다 구미[島田組], 오노 구미[小野組] 등의 대금융업자도 등장했다.

도쿠가와 시대 중기부터는 요업도 발전했다. 도쿠가와 시대 말기 존왕파가 대두되어

덴노의 위치가 새롭게 부각되면서 교토는 존왕운동과 반바쿠후 운동[反幕府運動]

중심지가 되었다. 서양의 새로운 문물이 들어와 유행하기도 하였다.

 

메이지 유신[明治維新] 뒤인 1869년 도쿄로 천도함에 따라 교토는 수도로서의 지위를 잃고

큰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새로운 문물과 교육제도 등을 선도적으로 받아들여

문화·교육 도시로 발전했으며 새로운 산업계획을 추진하여 근대적 산업도시로 변모해갔다.

2차 세계대전중에는 다행히 폭격을 받지 않아 전통적인 유적·유물이 피해를 입지 않았으므로

교토에는 일본의 역사와 전통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다.

(이하 글 자료 : daum백과사전)

























산넨자카, 니넨자카 (Sannenzaka)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는 키요미즈데라에서 기온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골목길이다.

'자카''고개'란 뜻으로 계단과 완만한 언덕으로 되어 있다.

산넨자카는 일본의 전통 가옥 보존지구이다. 여러 가지 전통 공예품들과 전통 과자들을 파는

가게들이 많고, 찻집들도 있다.

 

산넨자카 북쪽에 니넨자카가 있고, 이치넨자카도 있다.

니넨자카와 이시베코지(石塀小路) 전체를 함께 산넨자카라고 부르기도 한다.

 

키요미즈데라에서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를 거쳐 기온으로 갈 수 있다.

도중에 코다이지와 엔토쿠인, 야사카 진쟈가 있다.

 

 

 








































 

 

산넨자카의 원래 이름은 산네이자카(産寧坂)이다.

산모의 안녕과 순산을 기원하는 고개라는 뜻이다.

그런데, 여기서 넘어지면 3년 안에 죽는다 또는 수명이 3년 단축된다는 무시무시한

전설이 있다. 따라서 산넨자카(三年坂, 3년 고개)라고도 불린다.


이런 이야기들은 일반적으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지어지는 것인데,

산넨자카의 계단은 길고, 가파른데다가 돌로 되어 있어 미끄럽고 위험하다.

그래서 주의하라는 뜻으로 전해지는 것 같다.

만약 넘어진다면 고개 아래 가게에서 파는 호리병박을 사서 깨면

액땜할 수 있다는 말이 전해온다.

































































































































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 사가노 지역은 쿄토 서쪽에 있는 관광지이다.

아라시야마 지역은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으로 유명하다.

토게츠쿄와 대나무 숲도 유명하다.


텐류지(천용사)는 임제종 텐류지파의 대본산으로,

아라시야마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정원인 소겐치가 있다.

사가노 지역에는 오래된 절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