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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갤러리 ■/군북초등학교 동창회

통영 장사도 (2015. 06.)

 

 

 

 

 

 

 

 

 

 

 

 

 

 

 

 

 

 

 

 

남도의 아름다운 섬 장사도해상공원

 

                                                         ( 글자료 : 경남일보 정희성·김영훈 기자 )

 

통영의 작은 외딴 섬 장사도는 지난 20121월부터 한려수도의 절경과

아름다운 동백이 조화를 이루는 장사도해상공원 까멜리아로 재탄생했다.

 

과거 14채의 민가와 80여명의 주민이 살았던 장사도가

현재에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으로 선정되는 등

유명한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에게도 인기몰이 중이다.

 

장사도해상공원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한류열풍에 힘입어

중국의 인민신문에 보도 되기도 했다.

 

인민신문은 장사도는 아름다운 한려수도와 동백의 풍경으로 동백 꽃망울들로

장관을 이루고 1000여종의 가지각색의 식물이 있어 자연환경이 매우 아름답고

장사도에서 보는 한려수도의 전경은 보는 사람마다 칭찬을 금치 못한다고 소개했다.

 

드라마에서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전지현)에게 프로포즈한 장소는

연인들의 프로포즈 공간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또 장사도해상공원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이 한창일 때는

이 섬에 부임한 장사도 분교의 염소선생님 이야기를 낙도의 메아리라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장사도해상공원의 면적은 39, 길이는 1.9로 행정구역상 통영 섬이나

거제도로부터 남쪽으로 3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뱃길로 45,

거제에서는 15분이 걸린다.

 

따뜻한 난대해양성 기후대에 속해 250여 종의 상록활엽수림과 난대식물군이

잘 보존돼 자생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과 임상이 풍부하다.

 

11월부터 개화하여 4월까지 이어지는 수백년된 동백나무 군락지와 구실잣밤나무,

녹나무과의 후박나무, 참식나무 등 다양한 종류가 자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동백꽃은 1-2월에 절정을 이룬다.

불붇듯 흐드러지게 붉게피어 떨어진 동백터널길에 눈이라도 살짝 흩날리다 붙으면

두번다시 경험할 수 없는 한겨울 최고의 감동이 된다.

 

특히 개화시 찾아드는 작고예쁜 동박새의 진귀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광택있는 푸른잎과 회백색의 수피, 흑자색의 열매는 9~10월 까맣게 익어 사계절 아름답다.

 

또 활엽수와 더불어 양치식물과 선태류가 자연그대로 어우러져 있고

천연기념물 팔색조와 풍란, 석란 등이 서식하고 있어 장사도해상공원은 보석과도 같은 섬이다.

여기에 아열대성 식물인 용설란, 소철, 백년초 등이 무가온 온실에서 자라 이국적인 정취를

더해주고 있어 가족과 연인, 학생들의 학습원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장사도해상공원은 예로부터 긴 섬의 형상이 누에를 닮아 잠사도라고 불리기도 하고

뱀의 형상을 닮아 진뱀이섬이라고 불렸다.

 

폐교가 된 학교와 섬, 집을 예전 모습으로 복원하고 20여 개의 코스별 주제정원,

체험학습과 영상교육 및 작품전시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사도해상공원을 찾으면 1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청정해역의 숲 속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다.

또 한려수도의 정취가 한눈에 보이는 크고 작은 전망대에서 12머리상의 조각품과

자연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1000여 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에서는 자연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수준 높은 문화공간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는 새로운 문화해상공원이다.

 

 

 

 

 

 

 

 

 

 

 

 

 

 

 

 

 

 

 

 

 

 

 

 

 

 

 

 

 

 

 

 

 

 

 

 

 

 

 

 

 

 

 

 

 

 

 

 

 

 

 

 

 

 

 

 

 

 

 

 

 

 

 

 

 

 

 

 

 

 

 

 

 

 

 

 

 

 

 

장사도해상공원은 과거의 추억이 살아나는 섬이다.

 

30여 년 전 주민들이 생활하던 건물들까지 고스란히 남겨져 있다.

1968년 개교해 전교 20여 명 학생들의 배움터였던 학교는 지난 1991년 폐교된 이후

150여 그루의 분재나무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대신하고 있다.

 

학교 앞 수도꼭지는 젊은 사람들은 드라마를 떠올리며 사진을 남기고

옛 건물이 반가운 어르신들은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사진을 찍는다.

 

장사도해상공원을 가기 위해서는 유람선을 이용해야 하며 장사도행 배는

통영 도남동 유람선터미널과 거제 가배항, 저구항, 대포항 4곳에서 예매 할 수 있다.

 

뱃삯은 입장료를 포함해 25000천에서 29500원이며 유람선 터미널마다

가격 차이가 있다.

 

출항 일자, 운항 횟수 등 자세한 사항은 도남동 통영유람선(055-645-2307)

가배항 장사도유람선(055-637-8282), 장사도해운(055-637-0070),

저구항 남부유람선(055-632-4500), 대포항 대포크루즈(055-633-9401)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