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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전 남

보성 이용욱가옥 -1 (2006.03)

 

 

 

 강골 마을에서 가장 아름답고 들어가는 곳에 자리잡은 건물로 비교적 넓은 평야에 인접하여 있고, 해안과도 가까운 지역이어서 풍수지리상 터가 좋은 곳이다. 안채, 사랑채, 곳간채, 문간채가 규모있게 구성되어 있는 집이다.

대문을 들어서면 왼쪽으로 곳간채와 오른쪽으로 사랑채가 맞대고 있다. 안채로 들어가는 중문간채는 사랑채 서쪽에 있으며, 안마당 서쪽에는 곳간채가 있고, 동쪽에는 아래채가 배치되어 있다. 안마당과 사랑마당은 중문간을 통하지 않으면 출입하지 못하도록 나누어져 있다.

 

 대문간채는 5칸으로 중앙의 1칸은 문간으로 솟을대문이 있고 왼쪽과 오른쪽에는 온돌방이 여러 개 있어 머슴이나 일꾼들이 사용하도록 하였다. 문의 오른쪽에 있는 곳간채는 오른쪽 끝에 안채에 통하는 문이 있으며, 2칸의 광과 1칸의 마루방으로 되어 있다. 광은 내부가 트여 있다.

 

 집을 둘러싸고 있는 담장의 안쪽으로는 감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으며, 사당은 따로 없다.

강골 마을에서 가장 아름답고 들어나는 곳에 위치했다. (자료: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