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칭 : 영암 도갑사 해탈문 (靈巖 道岬寺 解脫門)
종 목 : 국보 제50호
시 대 : 조선시대
도갑사에서 가장 오래된 해탈문은
모든 번뇌를 벗어버린다는 뜻으로, 앞면 3칸·옆면 2칸 크기이며, 절의 입구에 서 있다.
좌우 1칸에는 절 문을 지키는 금강역사상이 서 있고, 가운데 1칸은 통로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 위쪽에는 도갑사의 정문임을 알리는 ‘월출산도갑사(月出山道岬寺)’라는 현판이 걸려 있으며,
반대편에는 ‘해탈문(解脫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영암 도갑사 해탈문은 우리 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산문(山門)건축으로,
춘천 청평사 회전문(보물 제164호)과 비교되는 중요한 건물이다.
(글자료 : 문화재청)
명 칭 : 영암 도갑사 목조문수·보현동자상 (靈巖 道岬寺 木造文殊·普賢童子像)
종 목 : 보물 제1134호
수량/면적 : 2구
시 대 : 조선시대
신라말 도선이 창건한 도갑사 해탈문 안에 있는 목조동자상이다.
국보 제50호로 지정된 해탈문은 앞면 3칸·옆면 2칸의 단층건물로
동자상은 뒷쪽 좌우칸에 모셔져 있다.
사자와 코끼리를 타고 있는 두 동자상은 총 높이가 약 1.8m가량이고,
앉은 높이가 1.1m 안팎으로 크기도 비슷하고 조각기법도 동일하다.
다리를 앞쪽으로 나란히 모아서 사자, 코끼리 등에 걸터앉은 두 동자상은
동물상과 따로 만들어 결합하였으며, 두 손도 따로 만들어 끼웠다.
현재의 손도 후대에 다시 만들어 끼운 것으로 생각된다.
두 동자상의 머리를 묶은 모양새는 매우 화려하며,
이목구비가 원만하여 동자의 천진스런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사자와 코끼리를 타고 있는 점에서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과 실천의 상징인 보현보살의 화신으로
추정되며 사자와 코끼리를 탄 동자상이라는 드문 예 가운데 목조상으로서는 유일한 작품이다.
1960년 해탈문을 해체 복원할 때 발견된 기록에 의하면
해탈문이 1473년에 건립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이곳에 모신 동자상도
문이 건립될 때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글자료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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