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ART NOW_ 땅과 삶 그리고 혼
전시기간 2014-01-16 ~ 2014-04-30
전시장소 제 1,2,3전시실, 특별전시실
참여작가 오치근, 배달래, 박현효, 노주현, 김경현, 노충현, 황규원, 박미, 박대조, 강래오,
서금희, 박일철, 공태연, 백순공, 박두리
전시작품 74점
‘땅’- 자연을 기록하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경남 또는 주변의 일상적 풍경을 작가들 저마다가 땅(Landscape)과 나눈 이야기에 대해 절제된 감성으로 풀어놓는다. 순수한 감성을 찾아 지리산 자락으로 떠난 박현효 작가의 삶. 그리고 포근한 안식처 같은 느낌을 주기위해 뻣뻣한 광목을 몇 번이고 씻어 헹구고 말리는 과정을 거치는 김경현 작가의 작업은 그들 작품에 진정성을 더해준다. 더 나아가서는 경제개발의 혹독함을 이겨낸 자연의 이면과 근심이 오치근 작가와 배달래 작가의 우리에게 전달되는 듯하다. 또한 노주현 작가가 어릴 적 뛰놀던 솔향기 가득한 풍경에서 진솔한 흙 내음이 전해지길 바란다.
‘삶’- 인간의 삶과 희노애락을 진솔하게 표현한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깨어진 삶, 소외된 삶, 냉정한 현실에 맞서 싸우는 삶, 행복한 삶, 고통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을 보는 삶 등 모양이 다른 삶의 형태가 있겠지만 결국 혼자만의 삶은 없다. 강래오, 노충현, 박미, 박대조, 서금희, 황규원 작가가 본 각양각색의 삶의 단상을 전한다.
‘혼’- 보이지 않는 인간의 정신적 세계를 추상 또는 형식적 개념의 작품으로 표현한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자아, 욕망, 관계 등 인간을 둘러 싼 정신적인 부분과 우주적 관심은 구체적 형상이 없는 막연함을 추상적인 형태를 통해 더욱 정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자아와 우주에 대해 알 수 없는 궁금증을 신비한 프랙탈 이미지로 표현한 박일철 작가 외에도 드러나지 않는 세계에 천착한 공태연, 백순공, 박두리 작가의 추상작품이 전시된다.
경남미술협회의 회원이 1800명이 넘었고, 36년 동안 경남미술대전이 개최된 되었다. 이렇듯 경남의 미술활동이 양적으로 확대된 반면 미술시장은 급속히 냉각되어있다. 문화의 중앙 집중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듯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은 분명히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애쓰고 있는 지역작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글출처 : 홈페이지)
제 1 전시실
제 2 전시실
제 3 전시실
특별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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