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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매화의 보고'는
선암사 무우전 돌담길이다
300년이 넘는 매화나무 20여 그루가
길을 따라 도열하고 섰다.
수령 550년의 천연기념물 ‘선암홍매’는
줄기 3개중에 2개가 태풍에 부러져 사라졌지만
꿋꿋하게 분홍빛 꽃을 피웠다
'눈물이 나도록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면
'선암사 매화길'이 그 이름에 걸맞는 풍경으로
결코 손색이 없을 것이다
더우기 지난해의 시련을 겪고 소생했으니
더욱 애잔하고 사랑스럽다
금상첨화로
봄비마저 분위기를 맞춰준다
새벽부터 빗속에서 강행된
2014 선암사 탐매여행은
더욱 화사하고
더욱 짙은 향기로 돌아온
'선암매의 부활'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안심과 보람과
행복한 마음으로
화엄사로 길을 잡는다
2014.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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