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송강정 (潭陽 松江亭)
정송강 유적은 조선 중기 학자이자 정치가인 정철(1536∼1593)이
성산에 와 있을 때 머물렀던 곳으로, 송강정과 식영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철은 호가 송강으로, 명종 16년(1561) 27세의 나이로 과거에
급제하였다. 그 뒤로 많은 벼슬을 지내다가 정권다툼으로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인 성산에 내려와 『성산별곡』, 『사미인곡』
등의 문학작품을 지었다.
송강정은 앞면 2칸·옆면 3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앞면에는
‘송강정’이라는 현판이, 옆면에는 ‘죽록정’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식영정은 앞면 2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송강정과
마찬가지로 팔작지붕이다. 한쪽 귀퉁이로 방을 몰아 붙이고
앞면과 옆면을 마루로 만든 점이 특이하다.
(글자료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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