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애왕릉 (慶州 景哀王陵)
신라 55대 왕인 경애왕(재위 924∼927)의 무덤으로,
경명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재위 4년이 되던 해에
포석정에서 잔치를 베풀고 있을 때, 후백제 견훤의 습격을
받아서 비참한 최후를 마친 왕이다.
무덤은 삼릉계곡 입구의 소나무 숲 안에 있으며,
일반무덤과 같아서 별다른 특징은 없다.
신라왕릉으로는 빈약한 편이며 발굴된 적은 없다.
『삼국사기』에는 경애왕을 남산 해목령에 장사지냈다고
되어있다. 해목령은 경애왕릉에서 떨어져 있어서 맞지 않으며,
해목령 가까이에 있는 지금의 일성왕릉을 경애왕릉으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경애왕릉 → 경주 경애왕릉)으로 명칭변경 되었습니다.
(2011.07.28 고시)
(글자료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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