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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갤러리 ■/여 행

영덕 풍력발전단지 (2013.08.05.)

 

 

 

      거대한 바람개비 언덕 영덕풍력발전단지

 

 

영덕하면 4월을 즈음해서 열리는 대게축제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대게가 영덕의 특산물로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라면, 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녹음의 산지와 어우러진 백색의 인공구조물로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지가 바로

영덕풍력발전단지이다.

풍력발전은 늘어가고 있는 온실가스(CO2)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청정에너지의 하나로 바람이 가진 운동에너지를 이용하여 최종적으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청정 발전 시스템이다.

 

바람의 운동에너지 → 풍력터빈의 기계에너지 → 발전기의 전기에너지

 

풍력발전의 적용분야로는 섬이나 오지와 같이 전기공급이 어려운지역의 자체공급원으로

주로 사용되나, 최근에는 전력생산과 더불어 관광홍보용으로 활용가치가 높아

많은 지자체들이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해안을 따라 길게 뻗은 낙동정맥의 끝자락 정상에 24기의 풍력발전 터빈이 힘차게

돌아가고 있는 영덕풍력발전단지는 영덕읍 창포리(군유림 60%와 사유림40%)에 위치하며,

2005년 완공되어 산정상에 상업운전 중에 있다.

 

발전단지는 강구대교를 건너 가다보면 해맞이 공원 맞은편에 위치한다.

풍력 발전기 하나의 크기는 몸체(Tower)높이 80m, 회전자(날개)직경 82m로 이루어져 있고,

몸체는 강철, 날개는 복합탄소합금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이 풍력발전단지로 개발된 이유는 해안을 끼고 있어 사계절 바람이 많고 낮은 야산지대와

동해에 접해있으며 1997년 산불로 인해 산림이 소실되어 풍력발전단지 건설에 따른

산림훼손면적이 적다는 입지이점 때문이었다.

 

현재 영덕의 풍력발전단지의 에너지 생산량은 연간 96,680MWh로 완공당시 국내최대

규모를 자랑하였으나 2006년 10월 대관령풍력발전단지(연간 244,400MWh)가 건설됨에

따라 그 자리를 물려주었다.

하지만, 인접한 삼사해상공원과 강구항등의 대게 집산지, 해맞이 공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증가하는 관광객을 수용하기위해 영덕군에서는

풍력발전 홍보관과 전시관을 계획 중이다.

 

 

 

 

 

 

 

 

 

 

 

 

 

 

 

 

 

 

 

 

 

 

 

 

 

 

 

      영덕풍력발전단지

 

 

1. 설치목적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에 설치되어 있는 영덕풍력발전단지는 총 39.6MW 규모

로 연간 약 20,000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2. 연혁

○ 2001.3 풍력발전단지 건설 MOU 체결(영덕구, 유니슨(주))

○ 2001.9 사업타당성 조사

○ 2004.6 영덕풍력발전단지 건설공사 기공

○ 2005.2 풍력발전기 설치완료

○ 2005.3 풍력발전기 상업운전

○ 2005.4 영덕풍력발전단지 준공

 

3. 사업개요

○ 사 업 자 : 영덕풍력발전주식회사

○ 소 재 지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24번지

○ 시설용량 : 39,600kW

○ 평균풍속 : 7.0m/s(허브높이)

○ 연간에너지생산량 : 96,680,000kWh(약 20,000가구 이용량)

○ 이산화탄소 저감량 : 60,000톤/년

○ 총사업비 : 675억원(정부보조 150억원, 자체부담 525억원)

○ Turbine Type : NM82C

○ 발전기대수 : 24기

○ 중심높이 : 80m

○ 회전자 직경 : 82m

○ 정격출력 : 1,650kW

○ 정격회전속도 : 14.4rpm

 

 

 

 

 

 

 

 

 

 

 

 

 

 

 

 

 

 

 

 

 

 

 

 

 

 

 

 

 

 

 

 

 

 

 

 

 

 

 

 

 

 

 

 

 

 

 

 

 

 

 

 

 

 

 

 

 

 

  

 

 

 

 

 

 

 

 

 

 

 

 

 

 

 

 

 

 

 

 

 

 

 

 

 

 

 

 

 

 

 

 

 

 

 

 

 

 

 

 

 

 

 

 

 

 

 

 

 

 

 

 

 

 

 

 

 

 

 

 

 

 

 

 

 

영덕풍력발전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풍력발전단지다.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거대한 24기의 풍력발전기가 가볍게 돌아가며 장관을

연출해내고 있다.

단지 내에는 청정에너지를 보고, 느끼고, 즐기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

풍력발전기를 보며 걷는 산책길, 풍력발전단지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알록달록한 빛깔을 이루는 바람개비 언덕,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항공기전시장,

캡슐 모양의 새로운 숙박 명소인 해맞이캠핑장이 있다.

 

이외에도 조선시대 통신수단인 별반산봉수대, 영덕의 정신문화를 대변하는

선현의 시비들도 볼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고산 윤선도의 시비.

이곳으로 유배를 왔던 그는 달빛을 벗 삼아 현재의 단지가 들어선 고불봉에

자주 올랐다고 전한다. 귀양살이의 서러움으로 서책만 붙들고 있던 그를 자연 속으로

불러내 시를 읊게 한 것이 바로 이곳의 아름다운 풍광이다.

 

윤선도는

'어디에 쓰이려고 이렇게 구름 위 달 쫓아 홀로 외롭게 솟았나 

아마 좋은 시절 한번 쓰일 때는

저 혼자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이 될 것이네'

라고 읊었다.

하늘과 맞닿은 거대한 발전기들을 보면 마치 그의 시가

미래를 예견한 것처럼 느껴진다.

(자료 : (주)여행신문)

 

 

 

 

 

 

 

 

 

 

 

 

 ‘국립 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생활관

 

3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과 해양체험관으로 이뤄졌다. 야영장·체육시설 등도 갖췄다.

생활관과 해양체험관은 각 3층 규모로, 해양체험관은 생활관에서 500여m쯤 떨어진 바닷가에 있다.

 

 

해양체험관은 1층 해양훈련코스, 2층 극지연구코스, 3층 해양탐사 및 선박항해 코스로 구성돼 있다.

 

1층에서는 스킨스쿠버를 비롯해 수중 물놀이게임을 즐기면서 인명구조체험 등을 할 수 있고

2층에서는 남극에서 플랑크톤을 채집하는 상황을 연출해 체험해보고 극지방의 생태계를 배울 수 있다.

3층에서는 독도와 배 모형 만들기를 비롯해 시뮬레이션이나 컴퓨터게임 방식으로 무인 잠수정으로

심해 탐사 체험 등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