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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갤러리 ■/군북초등학교 동창회

군초카페-05. 문경새재 도립공원 (2013.06.16)

 

 

 

 

 

 

 

 

 

문경새재 도립공원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경계에 있는 고개이다

높이 643m로 이화령으로부터 북쪽 약 7㎞ 지점인 조령산(1,017m)·

신선봉(967m)· 마폐봉의 안부에 위치한다.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 만큼 험하다 하여 새재·

조령(鳥嶺)이라고도 한다.

 

영남지방에서 소백산을 넘어 서울에 이르는 가장 가까운 지름길로

조선시대의 주요교통로였다.

고개를 따라 조령천이 남류하며, 동·서 사면은 절벽을 이룬다.

삼국시대에는 죽령과 계립령(鷄立嶺)을 이용했으나,

조선초 태종 때 새로 조령을 개척했다고 한다.

 

 

산골짜기의 기슭을 돌아 오르게 되어 있는 천연의 요새지로

임진왜란 이후인 1594년(선조 27)에 조령 제2관문인 중성(中城)을 설치했다.

그후 1708년(숙종 34)에 중성을 중건하고, 초곡성(草谷城:제1관문)과

영성(嶺城:제3관문)을 축조했다.

즉 문경읍에서 이화령 쪽으로 2㎞ 떨어진 곳에 문경새재의 진입로가 있고,

진입로를 따라 약 3.5㎞ 거리에 제1관문인 주흘관(主屹關)이,

이곳에서 약 3㎞ 떨어진 산 속에 제2관문인 조곡관(鳥谷關)이,

다시 3.5㎞ 떨어진 곳인 조령에 제3관문인 조령관(鳥嶺關)이 있으며,

관문 좌우로 성곽이 둘러져 있다.

 

 

1925년에 이화령에 국도가 건설되면서 서울과 영남을 잇는

관문으로서의 역할은 상실했으나 1966년 3월 22일에

제1·2·3 관문과 성벽이 사적 제147호로 지정되었다.

1970년대 중반에 관문들을 복원하여 주변을 관광지로 개발했고,

1981년 6월 4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글출처 : 브리태니커 )

 

 

 

 

 

06시 30분에 창원에서 출발한 1호차와 군북에서 출발한 2호차가

마산역에서 합류하여 2대에 나누어 타고 문경새재를 향해 돛을 올린후

아침식사를 위하여 고속도로 칠서휴게소에 정차하였습니다

 

 

 

아침식사는 시래기쑥국입니다

90인분의 식사를 총무님이 직접 준비했답니다

김치도 어젯 저녁에 담은 것입니다

 

 

 

 

정리와 마무리는 57회와 50회 후배님들이 항상 수고를 합니다

 

 

 

식사후 담소 중

  

황 선배님(48)이 박카스를 협찬했습니다

 

 

 

 

중간 휴식을 위하여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에 정차하였습니다

 

 

 

부산 행사차량

 

 

짧은 휴식이 끝나고 탑승 완료하여 2부 행사가 시작됩니다

1호차에서 동은 형님을 모셔가려는 음모가 있었지만 형님은 2호차를 선택했습니다

저녁에 2차를 자주하는 것이 다 이유가  있습니다 

 

 

터널 속으로 들어가니 분위기가 쥐깁니다!!

 

  

 

 

수옥폭포가 있는 수옥정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깃발을 높이 들고 출발!!

 

 

수옥정 주차장에서 뜻밖에 서울팀을 만나 반가운 재회의 악수를 나눕니다

 

 

 

 

 

  

 

49회 선수들이 선두로 출발합니다

 

 

 

 

 

 

 

 

 

수옥폭포

 

 

문경새재 삼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하여 흘러내리던 계류가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서 갑자기 20미터의 절벽을 이루는 곳에

생긴 폭포가 수옥폭포이다.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웅장하며 상류의 두 곳은

깊은 소를 이루고 있다.

 

사극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촬영장소로 등장하는 폭포이다

 

 

 

 

 

 

 

 

 

 

 

 

 

 

 

 

 

  

 

 

  

 

 

 

 

 

 

 

 

 

 

 

 

 

 

 

 

제3관문 조령관

 

 

문경새재의 세 번째 관문인 조령관은

북으로 부터의 적을 막기 위해

선조 때 새재 정상에 쌓고 숙종 때에 중창한 것이다.

 

조령관을 기준으로 남쪽은 경상북도 문경 땅이고

북쪽은 충청북도 충주 땅이며 이곳에서

북쪽으로는 마패봉을 지나 북암, 동암문, 부봉, 주흘산으로 가고

남쪽으로는 깃대봉, 조령산 공산진, 이화령으로 이어진다.

 

조령관의 누각은 정면이 3칸, 측면 2칸이며

좌우에 협문이 2개 있으며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고

출입구인 홍예문은 높이 3.88m 폭 2.98m, 길이 6.12m이며,

3개의 관문 중에서 가장 멋있고 웅대한 위용을 자랑한다

 

 

 

 

49회 선수들이 자꾸 카메라를 피해서 차 밖에서 찍었습니다

  

 

오늘의 산행 들머리, 교회가 있는 고사리마을 입니다

  

 

 

 

  

 

 

 

 

 

 

 

 

 

 

 

 

 

 

 

 

 

 

드디어 제3관문 조령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기수로서 수고중인 57회 김진홍 후배님 입니다

 

 

 

 

49회의 즐거운 점심시간 입니다

오늘 총 13명(서울 1명)이 참가 했습니다

 

 

 

 

 

 

 

 

 

 

 

 

 

 

 

 

 

 

 

 

 

 

 

 

 

 

 

47회 단체 촬영입니다

 

 

 

 

 

 

 

 

 

 

 

제2관문 조곡관

 

 

문경새재의 중간에 위치한 제2관문으로

남쪽에서 오는 적을 막기 위해 1594년에 의병장 출신 신충원이

가장 먼저 축조한 것을 임란 직후 개축하였으며,

1907년에 일본군이 항일 의병장인 운강 이강년과 전투를 할 때

소각한 것을 1975년 복원하였고,

문루의 명칭도 조동문(鳥東門)이라 하던 것을 조곡관으로 개칭하였다.

 

좁은 계곡부에 위치하며, 서쪽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며,

동쪽은 산세가 험하고, 앞쪽에도 5m 정도 되는 곳에

성곽과 평행하게 물이 흘러 외적을 방어하기 쉽게 축성되었다.

성곽은 크게 문루와 이와 연결되는 좌우의 평지성, 동쪽 평지성과

연결된 산성으로 나뉜다.

 

 

 

 

 

 

제2관문 조곡관을 향해서 계속 내려갑니다

 

 

 

 

 

 

 

 

 

 

 

오른쪽 노란티 아저씨는 오늘 아침에 군북초등학교로 전학 오신 분 입니다

 

 

 

 

 

장래 우리나라 산악계의 희망 입니다

 

 

 

 

 

 

 

 

 

노천 족욕탕 입니다

 

 

 

 

 

 

 

 

 

부봉계곡에서

 

 

 

 

 

부봉계곡을 우리 동문회에서 완전히 전세냈습니다

 

 

 

 

 

 

 

 

 

 

 

제2관문 조곡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49회 이홍점 선수와 46회 언니 , 51회 동생 3자매 분 입니다

부럽습니다!!

 

 

 

 

 

 

 

 

 

 

 

 

 

 

 

 

 

 

 

 

 

 

 

 

 

 

 

   제1관문 주흘관

 

 

문경새재에는 3개의 관문이 개설되었다.

문경 쪽부터 제1관문 주흘관, 제2관문 조곡관, 제3관문 조령관이다.

주흘관은 남쪽의 적을 막기 위해,

조령관은 북쪽에서 오는 적을 막기 위해 축조되었다.

 

 

군사용 목적으로 세워진 성문을 보고 아름답다는 표현이 적합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흘관은 정말로 아름답다.

그림 같은 산과 절벽을 양옆으로 두고 투명한 개울이 흐르는 지형의 단면을,

말굽형으로 유연하게 휘어져 들어간 성벽이 가로막았다.

그 휘어진 벽의 한 점에는 잘생긴 아취문이 뚫리고,

그 위에 당당한 목조누각이 올라갔다.

 

 

성문 동쪽에는 성곽 밑으로 개울이 흐르게 되어 있어서

아취 모양의 수구문을 둟었다.

수구문을 통해 들어올 적에 대비하여 수구문 안에

돌로 쌓은 석책을 만들었다

 

 

수평적인 벽과 수직적인 건물, 자연과 인공, 직선과 곡선의

조형적 아름다움이다.

그러나 이 당당한 아름다움은 실상 수성과 방어를 위한 생존을 건

궁리 끝에 만들어진 부수적 결과다.

안쪽 계단식으로 조성된 테라스는 효과적인 군수품 보급을 위해

계획된 것이고, 유연하게 만곡된 성벽은 성문 앞의 적들을 양옆에서

협공하기 위해 고안된 곡선이다.

 

 

동서를 막론하고 모든 성곽과 성체는 아름답다.

생존의 처절한 미학이 건축의 형태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 글출처 : 김봉렬의 한국건축 이야기2 )

 

 

 

 

 

 

 

교귀정

 

 

 

 

 

 

 

조령원 터

 

 

 

 

 

 

 

 

 

 

 

 

 

섬 가운데 고양산악회에서 오신 분이 창을 한곡 뽑습니다

노래는 별로 였습니다

 

 

 

 

 

 

 

 

 

 

마침내 제1관문 주흘관에 도착 했습니다

 

 

 

 

 

 

 

 

 

 

 

 

 

 

 

 

 

 

 

 

 

 

 

 

 

 

 

 

 

 

 

 

 

 

 

 

 

 

 

 

 

 

 

 

 

 

 

 

 

 

 

문경새재 관리사무소

 

정현동(50회) 진행자님이 하루종일 길목을 지키고 있습니다

 

250명의 저녁식사 장소 초곡관 입니다

 

 

 

 

 

 

 

 

 

 

 

 

 

 

 

 

 

 

 

 

이제는 내년을 기약하며 헤어져야 할 아쉬운 시간입니다!!

 

 

 

 

 

서울팀의 배웅을 받으며 내년을 기약하며 본부와 부산팀이 먼저 출발합니다

 

 

본부팀은 탑승 완료하였습니다

창원까지는 3시간정도 내려 가야하고

곧 3부가 시작됩니다!!

 

 

노래 시킬까봐 자는 척 합니다!

 

 

 

 

 

 

 

 

 

 

 

 

 

 

 

 

 

 

 

 

 

 

 

 

 

 

 

 

 

군북초 카페산악회 6월 정기합동산행은

백두대간 소백산맥의 관문, 문경새재였습니다.

 

4월 달의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모교 교정에서의 작별을 아쉬워했던 그 마음이

남북 소통과 화합의 관문인 문경새재에서 다시금 조우하여

선후배 간의 아름다운 추억과 정을 나누는

합동산행으로 이어졌습니다.

 

불볕 무더위와 장마의 초입에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구름처럼 몰려든

250 명의 군북초 동문님들이 어울려

새들도 울고 넘는다는 문경새재를

손에 손을 잡고 정답게 웃으며

함께 고개를 넘었습니다

 

그 옛날 영남에서 서울로 가는 가장 핵심 통로이자

국방의 요충지였던 한반도의 등뼈 조령 3관문에서부터 

울려퍼지기 시작했던 군북초의 우렁찬 함성과 기개는

초곡관 식당에서의 건배와 결의로 

저마다의 가슴에 메아리로 남았습니다 

 

오늘의 합동산행을 위한

각 지역 산악회 임원진의 철저한 준비와 행사 진행속에서도

일부 차질이 있었던 점은 우리 초등학교가 전국적 명문으로 부상하기위한

산고일 것이고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 입니다

 

아울러 총동창회 정윤규 회장님, 전임 황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과 카페지기님의 

지대한 관심과 후원으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250명이 함께한 '6월 문경새재 합동산행'은

개교 100 년을 눈 앞에 둔 군북초등학교의  푸른 역사에

길이 기억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군북초 동문님들!!

선후배의 정으로 충만했던

 6월의 문경새재는 아름다웠고 동문님들은 멋졌습니다!!

 

다음 산행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3. 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