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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갤러리 ■/자 연

김해 봉하마을 생태연못 (2013. 05.)

 

 

 

대통령 묘역 건너편에 있는 생태연못은 예전에 4~5개의 웅덩이가 있던 자리다.

화포천을 비롯한 마을 일대를 아름답게 가꾸려는 대통령의 노력과 자원봉사자들의 땀이 모여

지금의 모습으로 변모했다.

노 대통령은 평소 인간과 자연의 교감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린 시절 몸과 마음으로 먹고 마신 봉하의 자연이 귀향 뒤 생활에도 커다란 영향을 줬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생태연못 주변에는 사람사는 세상 회원들이 기증한 이팝나무, 향기가 그윽한 수수꽃다리,

그리고 목련, 팽나무, 배롱나무가 연못을 더욱 운치 있게 만들고 있다.

연못 초입과 끝머리에는 제1, 제2정자가 하나씩 있고, 여름철이면 잠시 햇볕을 피해 쉬어가도 좋은

버드나무가 연못의 바람을 더욱 시원하게 만들어주곤 한다.

(글출처 :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