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운강 박시묵의 아들 박재소(1840∼1873)가 분가하면서 세운 가옥이다. 본가인 운강고택을 중심으로 남서쪽에 있으며 다른 형제들의 가옥이 근처에 있어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사랑채와 대문채가 1990년 도로확장공사로 철거되어 지금는 안채, 중문채, 도장채 등이 남아 있다.
안채는 ㄱ자형의 구조이고 중문채와 도장채는 ㅡ자형으로 되어 있다. 안채는 돌아서 통행하도록 되어 있어 양반가옥에서 보이는 남·녀 공간의 엄격한 구분을 보여 준다.
(자료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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