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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충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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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이항희 가옥 - 3 ( 2012.07.) ...... 이항희 가옥은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고택이지만, 권위적이지 않고 소박한 정겨움과 공간미학이 느껴지는 무척 매력적인 집이라는 게, 답사할 때마다 항상 느끼는 감정이다. 아담하고 실용적인 대문간을 중심으로 좌우로 이어진 행랑채와 사랑채의 외관구성이 단순하면..
괴산 김기응가옥 - 3 ( 2012.05.) ...... 김기응 가옥의 전체적인 구성은, 경사가 완만한 뒷동산을 배경으로 대문채, 중문간채, 사랑채, 행랑채, 안채, 광채, 헛간채로 이루어지는 규모가 상당히 큰 부농의 집이다. 긴 바깥행랑채의 대문을 밀고 들어서면 서쪽에는 또 하나의 광채가 길게 배치되었고, 광채 위쪽으로 중문간..
충주 최함월 고택 ( 2012. 06.) 조선 숙종(재위 1674∼1720) 때의 문장가인 최응성이 살던 옛집이다. 서재로 사용하였다는 염선재와 함월정이라는 정자가 남아있다. 1720년경 집 앞에 정자를 지었는데, 제자인 권상하가 최응성의 호를 따서 정자이름을 ‘함월정’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1983년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지금의 ..
충주 중앙탑 ( 탑평리 칠층석탑 2012. 06.)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당시에 세워진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우리나라의 중앙부에 위치한다고 해서 중앙탑(中央塔)이라고도 부르는 이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7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높은 탑신을 받치기 위해 넓게 시..
충주 중원 미륵사지 (2011.08. ) 이 곳에는 고려시대의 석불과 석굴이 만들어졌던 흔적이 남아 있고, 그 앞쪽에 석등과 더불어 이 석탑이 남아 있다. 석탑은 기단부(基壇部)의 아래부분이 땅 속에 파묻혀 있어서, 그 구조가 어떤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 드러난 부분은 자연석에 가까운 네모난 돌로 특별하게 장식을 ..
충주 청룡사지 정혜원륭 보각국사탑 (2011.08. ) 청계산 중턱의 청룡사에 자리한 탑으로, 보각국사의 사리를 모셔놓았다. 보각국사(1320∼1392)는 고려 후기의 승려로, 12세에 어머니의 권유로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으며, 이후 불교의 경전을 두루 연구하여 높은 명성을 떨치었다. 특히 계율을 굳게 지키고 도를 지킴에 조심하였으며, 문장과 글씨에도 ..
보은 선병국가옥 - 2 (2008.08) 시냇물이 모이는 넓은 삼각주의 소나무 숲속에 자리잡은 집이다. 자연경관과 집이 어울려 대단히 아름다운 환경을 이루는데, 건축 당시에 훌륭한 목수들을 가려뽑아 지은 집이라고 한다. 사랑채·안채·사당채를 둘러싸고 있는 안담의 바깥으로 널찍하게 외담을 두껍고 높게 둘러쌓았..
보은 법주사(2008.08)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인도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온 승려 의신이 처음 지은 절이다. 법주사 팔상전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5층 목조탑으로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이후에 다시 짓고 1968년에 해체·수리한 것이다. 벽 면에 부처의 일생을 8장면으로 구분하여 그린 팔상도(八相圖)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