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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북

청도 삼족대 (2012.11.)

 

 

 

조선 중종 14년(1519)에 기묘사화가 일어나면서 김대유가 관직을 버리고 내려와 지내면서 후진들을 교육하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김대유의 호를 따라 삼족대라 이름 지었으며, 주세봉·조식·박하담 등과 토론과 이야기를 하던 곳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사방에 토담을 쌓고 문을 두어 그 안에 정자를 배치했다. 방 2칸과 부엌, 우물, 마루를 ㄱ자형으로 배열해 놓았다.

삼족대 밑에는 김대유의 신도비와 참봉 김용희가 쓴 중수기문이 있다.
(자료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