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시대에 함안을 중심으로 한 변진의 안야국이 있던 이 일대는 낮은 평야가 펼쳐져 있는데, 그 뒤의 높은 지대로부터 남쪽과 동쪽으로 낮은 산등성이가 여러 갈래로 부채살같이 퍼져 있다. 그리고 낮은 산등성이에 동쪽으로부터 차례로 말산리·산음리·가야리에, 5∼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지는 큰 무덤들이 산등성이를 따라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1917년 일본인이 처음으로 조사한 뒤에 1992∼1994년까지 창원 문화재연구소가 3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다양한 내부구조를 하고 있는 113여 기의 무덤 안에서 많은 양의 각종 토기·철기·장신구와 사람의 뼈가 발견되었다.
발굴된 무덤의 내부구조는 덧널무덤(목곽묘)이 대부분인데, 덧널무덤의 중심연대는 4세기 중엽에서 5세기 후반까지로 추측할 수 있다. 무덤의 규모와 내부구조, 발견된 유물의 차이에 의해서 소형무덤과 대형무덤으로 나누어진다.
이들 무덤은 소형무덤이 먼저 만들어지다가 이후에 큰 규모의 대형무덤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함안을 중심으로 한 작은 가야국에서 보다 넓은 지역을 지배하는 아라가야 단계로 발전하였음을 보여준다. <자료출처-문화재청>
1917년 일본인이 처음으로 조사한 뒤에 1992∼1994년까지 창원 문화재연구소가 3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다양한 내부구조를 하고 있는 113여 기의 무덤 안에서 많은 양의 각종 토기·철기·장신구와 사람의 뼈가 발견되었다.
발굴된 무덤의 내부구조는 덧널무덤(목곽묘)이 대부분인데, 덧널무덤의 중심연대는 4세기 중엽에서 5세기 후반까지로 추측할 수 있다. 무덤의 규모와 내부구조, 발견된 유물의 차이에 의해서 소형무덤과 대형무덤으로 나누어진다.
이들 무덤은 소형무덤이 먼저 만들어지다가 이후에 큰 규모의 대형무덤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함안을 중심으로 한 작은 가야국에서 보다 넓은 지역을 지배하는 아라가야 단계로 발전하였음을 보여준다. <자료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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